33살인데 달리기 시작하고 반년차 10km 35분에 들어옴

나 정도의 애매한 재능은 썌빠리 깔린거 알면서 어린나이에 육상 못해본게 서러워서 실업팀 선수들 기사나 보면서 슬퍼하고있음 ㅋㅋㅋ

학창시절이나 군대때 잘뛰는건 당연히 알았지만 쳐놀기바빠 육상선수란건 꿈만꿔봤고

직장도 다니고 책임져야할 가족도있는데 자꾸 기사만 찾아보고 30대 육상선수 이딴것만 검색하고있음 ㅋㅋㅋ

마스터즈에서 33분 뛰는 개쩌는 사람들도 이런생각안하는데 애매한 재능이라는게 참 비참한거같음

1500m를 젤 잘해서 누가 한심하게 봐도 딱 일년만 도전해보고싶은데 돈벌어야하니 그럴용기조차 없는게 너무 한심하고 화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