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마라톤 브이로그 보는 기분, 간접참가하는 기분으로 재밌게 봤음


- 아마 러닝이나 마라톤에 관심없는 사람이 보기에는 기안85가 4시간이든, 5시간이든 풀코스를 도전하고, 완주했다는 자체를 대단하게 봤을 거임


- 근데 잘뛰는 사람 너무 많으니까 저러니 기록 안 나오지, 저정도 경력이면 서브4 그냥 하지 않나?, 

하지말라는거 다하네, 훈련 많이 안한거 같다, 러닝도 진심이 아닌거 같다

별에 별 말이 다 나옴 ㅋㅋ


- 나는 기안84는 원래 그런 사람이고, 그 사람만이 러닝을 즐기는 방법이라고 생각함. 리스펙 필요.


- 기안84는 체계적인 훈련, 최고의 장비, 테크닉, 지식을 연마하면서 기록을 깎아나가는 스타일의 러너가 아님


- 카본화가 뭔지도 정확히 모르고, 그냥 입던 옷 걸치고 냅다 동네 뛰고, 멀리까지 뛰어가서 쐬주 한잔하고, 한숨 자고 오고 그러던 사람임


- 그랬던 사람이 서브4라는 큰 목표를 갖고 나름의 훈련도 하며 도전했지만 실패. 아마 그 누구보다도 본인이 크게 느끼는 바가 있었을 거임

=> 다음 대회부터는 알아서 수정해나갈 것


- 모든 사람들이 런갤러처럼 매달 150~200 이상의 마일리지를 쌓고, 서브4를 금방 달성하고, 이러는게 아닌데 너무 기준이 높고 엄격한거 같음

=> 마라톤 안하는 사람 관점에선 풀코스 도전 자체가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