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마 첫풀 도전때, 20km 부근에서 걷지도 못할정도로
지옥같은 통증에 눈물찔끔찔끔 거리며 겨우 완주 후
그 유명하다는 장경빔을 그것도 양쪽을..
내가 처맞은걸 알게됨
저때까진 장경인대 부상이 뭔지도 몰랐는데
러닝 시작한지 10개월차가 너무 까불었던것 같음
러닝갤의 최근글, 수년전 글, 댓글, 유튜브 다 보면서
내가 너무 막뛰었구나+보강운동을 등한시 했구나 반성도 하고
한편으로는 장경인대는 평생간다는 말에 우울감도 느낌
암튼.. 러닝 중단, 거의 매일 빵댕이 운동과 스트레칭 병행했지만
(운동은 러닝갤 장경인대 관련 댓글의 블로그글 보고 따라함)
매일 뛰다가 못뛰니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테스트겸 가서 아프면 걷자는 생각으로
신청해놨던 11월 17일 서울라이프 10k 참가
역시나 4km 부근에서 통증 올라오더니
나머지 6km는 풀마때처럼 억지로들어옴
진짜스트레스가 너무 심했는데
한번은 지나가야하는 과정이고 극복할수있다는 말에
다시 2주간 빵댕이 운동과 스트레칭하고
오늘 시즌오프레이스 하프대회 참가
유튜브로 장경인대 테이핑하고
엉덩이로 뛰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뛰는데
5km까지 아무런 통증이 없어서
나 다 나은건가하고 생각하자마자 통증 시작하더니
6km쯤엔 못뛸정도로 아파서 옆으로 빠지는데
다른사람들 잘만뛰는데 뭔가 나혼자 다리병신같고
개춥고 집에 가고싶단 생각이들었음
그러다가 러닝갤 누군가의 댓글에서
빵댕이 운동 스트레칭 백날 해봐야
빵댕이 근육 안쓰는 주법은 평생 못고친다는 글을 다시 떠올리는데
가만히 내엉덩이에 힘을 줘보니
분명 지금 운동으로 조져놔서 빵댕이에 알배긴 상태인데,
왜이리 엉덩이가 편하지? 라는 생각을 하게됨
순간, 내가 엉덩이를 써서 달린다고 달린게
사실은 안쓰고있던거구나를 깨달으면서
풀코스때 아픈상태로 20도 완주했으니
나머지 15도 일단 가보자하고
알배긴 빵댕이의 느낌을 찾아보자라는 생각으로
맨탈잡고 다시 뜀
상체각도, 엉덩이 위치, 지면에 닿는 발바닥 위치 등
약간씩 바꾸면서 최대한 엉덩이 느낌에집중해서 뛰는데
통증이 약간씩 줄어들다가
다시 커지다를 반복하다보니 반환점까지 왔고
반환후 물한잔먹고
마치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더듬거리며 찾는느낌으로 뛰는데
갑자기 양쪽 무릎의 통증이 아예 사라지는 순간을 경험하게됨
근데 또 의식하니까 통증이 그대로 나타나서
다시 그느낌을 더듬거리면서 조율해보는데
딱 내가 찾은것이 엉덩이에 힘을 쓰자라는 기본세팅값에서
상체를 바로세운뒤 아주아주 살짝만 앞으로 기울고
엉덩이를 아주 살짝 앞으로 더 당기고
(느낌상으로는 중간이아닌 몸보다 더 앞으로 나간 기분이였음)
발바닥 착지를 그 엉덩이보다 미세하게 뒤로 착지한다는
생각으로 뛰는 자세가 통증이 아예 없어지는 자세였음
내딴엔 엉덩이 안빠지고 무게중심으로 착지한다고 뛰었던게
사실은 엉덩이가 뒤로빠졌던거고
몸통 아래가아닌 몸 앞에 착지하고 있었던거였나 싶었음
근데 이 자세가 마치 외줄타기 하는 것처럼
아주 미세하게 무언가 하나가 바껴도
바로 통증이 오게되는데
웃긴게 안아픈 자세에서 페이스를 줄이니까
그것도 통증이 오게됨
아무래도 이건 엉덩이를 내가 잘못쓰다보니
느린페이스에서 엉덩이를 안쓰고 뛰는것 같음
암튼 외줄타기 균형잡는다는 마인드로 자세잡고뛰니까
나머지 10km는 통증없이 뛰어들어오면서
장경인대 극복의 희망을 보게됨
물론 들어와서 걸으니 무릎통증 또 엄청밀려오는거보면
사실 이게 자세때문인지
나의 도파민과 아드레날린 등의 호르몬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완주후 처음으로 엉덩이가 뻐근하다는 느낌도 느낀거보면
그래도 나름 장경인대 극복의 희망을 본것같음
비슷한 상황인 사람들에게 이런 경험을 공유하고싶어서
글을 올리게되었는데
위에 자세대로 하라는 의도가아닌,
엉덩이를 쓰는 본인만의 자세를 재점검하고 찾는것도
중요하다는 말을 해주고싶어서임
암튼 이번엔 4주 온전히 쉬고면서 보강운동하고
내년엔 동마때까지 완전히 극복해서
장경인대를 극복한 경험으로 다시 찾아올수있도록
파이팅해야겠음
지옥같은 통증에 눈물찔끔찔끔 거리며 겨우 완주 후
그 유명하다는 장경빔을 그것도 양쪽을..
내가 처맞은걸 알게됨
저때까진 장경인대 부상이 뭔지도 몰랐는데
러닝 시작한지 10개월차가 너무 까불었던것 같음
러닝갤의 최근글, 수년전 글, 댓글, 유튜브 다 보면서
내가 너무 막뛰었구나+보강운동을 등한시 했구나 반성도 하고
한편으로는 장경인대는 평생간다는 말에 우울감도 느낌
암튼.. 러닝 중단, 거의 매일 빵댕이 운동과 스트레칭 병행했지만
(운동은 러닝갤 장경인대 관련 댓글의 블로그글 보고 따라함)
매일 뛰다가 못뛰니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테스트겸 가서 아프면 걷자는 생각으로
신청해놨던 11월 17일 서울라이프 10k 참가
역시나 4km 부근에서 통증 올라오더니
나머지 6km는 풀마때처럼 억지로들어옴
진짜스트레스가 너무 심했는데
한번은 지나가야하는 과정이고 극복할수있다는 말에
다시 2주간 빵댕이 운동과 스트레칭하고
오늘 시즌오프레이스 하프대회 참가
유튜브로 장경인대 테이핑하고
엉덩이로 뛰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뛰는데
5km까지 아무런 통증이 없어서
나 다 나은건가하고 생각하자마자 통증 시작하더니
6km쯤엔 못뛸정도로 아파서 옆으로 빠지는데
다른사람들 잘만뛰는데 뭔가 나혼자 다리병신같고
개춥고 집에 가고싶단 생각이들었음
그러다가 러닝갤 누군가의 댓글에서
빵댕이 운동 스트레칭 백날 해봐야
빵댕이 근육 안쓰는 주법은 평생 못고친다는 글을 다시 떠올리는데
가만히 내엉덩이에 힘을 줘보니
분명 지금 운동으로 조져놔서 빵댕이에 알배긴 상태인데,
왜이리 엉덩이가 편하지? 라는 생각을 하게됨
순간, 내가 엉덩이를 써서 달린다고 달린게
사실은 안쓰고있던거구나를 깨달으면서
풀코스때 아픈상태로 20도 완주했으니
나머지 15도 일단 가보자하고
알배긴 빵댕이의 느낌을 찾아보자라는 생각으로
맨탈잡고 다시 뜀
상체각도, 엉덩이 위치, 지면에 닿는 발바닥 위치 등
약간씩 바꾸면서 최대한 엉덩이 느낌에집중해서 뛰는데
통증이 약간씩 줄어들다가
다시 커지다를 반복하다보니 반환점까지 왔고
반환후 물한잔먹고
마치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더듬거리며 찾는느낌으로 뛰는데
갑자기 양쪽 무릎의 통증이 아예 사라지는 순간을 경험하게됨
근데 또 의식하니까 통증이 그대로 나타나서
다시 그느낌을 더듬거리면서 조율해보는데
딱 내가 찾은것이 엉덩이에 힘을 쓰자라는 기본세팅값에서
상체를 바로세운뒤 아주아주 살짝만 앞으로 기울고
엉덩이를 아주 살짝 앞으로 더 당기고
(느낌상으로는 중간이아닌 몸보다 더 앞으로 나간 기분이였음)
발바닥 착지를 그 엉덩이보다 미세하게 뒤로 착지한다는
생각으로 뛰는 자세가 통증이 아예 없어지는 자세였음
내딴엔 엉덩이 안빠지고 무게중심으로 착지한다고 뛰었던게
사실은 엉덩이가 뒤로빠졌던거고
몸통 아래가아닌 몸 앞에 착지하고 있었던거였나 싶었음
근데 이 자세가 마치 외줄타기 하는 것처럼
아주 미세하게 무언가 하나가 바껴도
바로 통증이 오게되는데
웃긴게 안아픈 자세에서 페이스를 줄이니까
그것도 통증이 오게됨
아무래도 이건 엉덩이를 내가 잘못쓰다보니
느린페이스에서 엉덩이를 안쓰고 뛰는것 같음
암튼 외줄타기 균형잡는다는 마인드로 자세잡고뛰니까
나머지 10km는 통증없이 뛰어들어오면서
장경인대 극복의 희망을 보게됨
물론 들어와서 걸으니 무릎통증 또 엄청밀려오는거보면
사실 이게 자세때문인지
나의 도파민과 아드레날린 등의 호르몬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완주후 처음으로 엉덩이가 뻐근하다는 느낌도 느낀거보면
그래도 나름 장경인대 극복의 희망을 본것같음
비슷한 상황인 사람들에게 이런 경험을 공유하고싶어서
글을 올리게되었는데
위에 자세대로 하라는 의도가아닌,
엉덩이를 쓰는 본인만의 자세를 재점검하고 찾는것도
중요하다는 말을 해주고싶어서임
암튼 이번엔 4주 온전히 쉬고면서 보강운동하고
내년엔 동마때까지 완전히 극복해서
장경인대를 극복한 경험으로 다시 찾아올수있도록
파이팅해야겠음
극복화이팅
장경빔 무습다아 - dc App
글쓴이 누군지 알겠다.. 5키로부근에서 탈주한 사람 2명봤는데 그 중 한명이구나 - dc App
수년전 글까지 찾아봤는데 2주마다 대회나간거야? 아픈데도 참고 뛰고? 쉬는게 맞지않을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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