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맞이 장거리를 다녀왔습니다 괜히 중랑천 갔다가 낙오할까봐 평소처럼 붕어빵런으로 돌았습니다
중간에 에어팟 한쪽이 귀에서 빠져서 옷안으로 들어갔는데 그거 찾느라고 잠깐 멈추고 화장실 한번 간거 빼고는 그래도 쉬지 않고 달렸습니다 ㅋㅋㅋ 날은 살짝 추웠는데 해가 서서히 뜨면서 딱 뛰기 좋았습니다 헤어밴드 덕분인지 날씨 때문인지 땀이 안흘러서 좋았네요
지난주까지 뛰었던 9바퀴 이후부터 심박이 서서히 치솟더니 속도느는 이지런인데 심박은 하프마라톤 페이스 수준입니다 심박과 속도의 괴리감에서 오는 정신공격이 상당한데 팟캐스트 들으면서 겨우 이겨냈습니다ㅋㅋㅋ 후반부로 갈수록 아 케이던스 떨어지고 있는게 체감 됐는데 생각 보다는 안떨어졌네요
보급은 15K 25K 에너지젤 20K 30K 포도당캔디 먹어주고 급수는 그냥 보급하면서 같이 해줬습니다
다행히 30넘어서도 사점이 크게 오거나 하지 않아서 만족스러운 장거리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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