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탁스 에서 구매한 은갈치 여자 베넥을 신고 나왔다 나의 아지트엔 축구하는 사람들로 넘쳐났다 다행히 트랙은 침범하지 않고 각자의 구역을 질 지켜주었다 

몸풀기를 마치고 달리는데 왠지 신발 느낌이 좋아서 조금 빠르게 달려볼까 생각했는데 1랩을 마치고 페이스를 보니 456;;; 시벌 오늘은 텐케이 할라고 나왔는디 4,5 k 쯤 거덜나겠다 봐서 안 되면 5k 만 달리고 가서 치맥 먹자 라는 마음으로 달렸다 

3,4k... 이상하다 현재 페이스에 자꾸 앞자리가 4가 뜬다 평소처럼 달리는데 뭔가 이상하다 

5,6,7 인제 절반 넘어브렀다 여기서 포기하믄 어정쩡하다 쭉 가자 

8k 넘으니 이제 곧 끝난다 쥐어짜보자 시벌 축구하는 사람들에게 들리도록 허이허이허이 시전 

마지막 랩 심박이 5존까지 안 갔다 무산소 영역까지 가보자 하는데 다리가 말을 안 들음 그래도 마지막에 쥐어짰음 

텐케이 502 페이스 !!! 

아니 그저께 5k 를 503으로 피비 세웠는디 텐케이를 평페를 당겨버렸네 이틀 사이에 성장했다고?? 아니면 그저께 뺑끼치고 전력을 다 안 한거네 

암튼 텐케이 50분은 못 깼지만 정말 엄청난 발전이다 5k 30분을 깨네 못 깨네 나는 안 되네 하면서 조깅하던 내가 여기까지 오다니!!! 50분 깼으면 좋겠지만 자투리는 역시 다음을 위해 남겨놔야지 

형님덜 친구들 아우님들 혈압좌 텐케이 502페이스요!!! 

다들 감사 꾸준히 조깅해서 500 돌파 해보겠슴다 

베~~ 느~~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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