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겨울을 맞이하는 러너입니다.

오늘 친구 결혼식 갔다가 오후4시 넘어
”날씨좋네~ 주말이니 LSD할까“ 하고 집을 나섰지요.

평소처럼 올공 반쯤 돌고 호기롭게 한강 진입 후
아이유고개 절반까지 올라갔다가 리턴했는데요.

겨울런 무서움을 느낀게, 해 지기가 무섭게
갑자기 공기가 확 바뀌더라구요…(노스랜드인줄)

바람도 세지면서 순식간에 몸 식어가고
갑자기 동태런으로 바뀌면서
진짜 이대로 멈추면 백퍼 저체온증오겠다 싶어
이악물고 페이스 유지해서 겨우 동네까지 왔네요…

뛰고나서 러닝하는 의사 친구에게 이야기하니
영하에 바람까지 강한 날에는 긴 거리 뛰지 말라고 하네요. 저체온증으로 감기걸리거나 잘못하면 심근빔 맞고 쓰러질 수 있다고…

네…아무튼 살아돌아왔습니다.
갠적으로 여름런보다 겨울런이 난이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개인기록>
10k 46:30
하프 1:43:27
풀코스 3:54:20(2024남원춘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