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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발 구입 기념으로 30k 지속주 한번 달려봤습니다.(LSD 아님 주의)

원래 7월 디나엘3 첫 출시 때 구매한 주황이 반업(실측+15mm)이 한 족 있는데 제 PB를 다 가지고 있는 좋은 신발이기도 하고 워낙 재고가 안 풀리는 신발이라 이번에 센텀 푸마 러너스데이 행사도 참여할 겸 제 사이즈가 아직 남아있어서 추가 구매를 결심했습니다. 똑같은 신발을 쟁여두다니 이제 지네가 다 됐네요 ㅎㅎ


매장에서 반업이랑 정싸 실착 해봤는데 이번 에디션은 어퍼가 비치는 흰색 재질이라 안에 양말이 다 보이더라구요. 원래 신던 반업 신어봤는데 앞코가 이렇게 많이 남았었나? 어색한 느낌이 들어서 이번에는 정싸(실측+10mm)로 한번 구매해봤습니다. 만만한 가격이 아니다보니 망하면 어쩌나 약간 걱정했는데 다행히 끼거나 불편한 거 없이 반업 정사 둘 다 잘 맞네요. 굳이 말하자면 약간은 더 압박감이 있는 거 같기도? 싶은 느낌? 반대로 조금 더 가벼우니까 더 잘나가나? 싶은 느낌? 그냥 긴가민가한 정도고 장거리도 무리 없이 여전히 좋았습니다. 하프까지는 이걸로 뛰고 풀마는 주황이로 나가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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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D가 아니라 잠깐 멈춰서 사진만 얼른 찍고 다시 호다닥. 첫 실착 때만 볼 수 있는 흰색 신발의 귀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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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 앞바다에는 이 한겨울에도 서핑하시는 분들이 제법 계십니다. 서퍼들의 세계는 또 대체 어떤 곳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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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람들은 장거리 마치면 당연히 수육백반이나 먹는 거 아님? 이라고 생각하셨다면 상당히 차별적이고 편협한 사고를 하고 계신 겁니다(촵촵촵)



제 첫 풀마라톤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초반 15km를 달릴 때는 아 sub4는 하겠군 싶었는데 반환점 찍고서는 사실 풀마 그냥 안 나가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돌아왔습니다 ㅋㅋ 그래도 첫 30km를 630 LSD로 뛰었을 때보다는 이번이 데미지가 적네요. 어떻게든 장거리 한번 떠먹이고 나면 몸에서 알아서 변화가 생기는 듯 합니다. 다들 부상 없이 성장하는 겨울 보내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