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천변 뛰러 갔는데
연말이라 그런지 젊은 사람은 보이지도 않고 40, 50대 러너만 있었거든?
착장도 런갤에서 말하는 인기 장비 같은건 보이지도 않음
걍 일상 운동복 같은거 입고 촥촥촥하고 뛰어가는데 엄청 잘 달리는거야
페이스도 5분대는 보이지도 않음
최소 4분대 페이스로 팍팍 치고 나가는데 어우야 너무 멋있더라고
특히 비니인데 옆에 길게 늘어뜨린 방울달린 모자 알아?
그고 쓰고 달리던 아주머니는 길게 달린 방울이 무슨 달리기 효과 마냥 머리 뒤로 휘날리는데 그것마저 멋있었다.
그거 보면서 느꼈다
러닝 최고 착장은 장비가 아니라 실력이다
아직도 그 방울모자 아주머니는 기억에 남음. 다 뛰고 쿨다운 하시는거 까지 마라톤 한 번 안 뛴 내가 봐도 고인물이었음
우리 동네는 꽤 많던데 ㅋㅋ 특히 젊은 사람들
내가 주로 저녁에 뛰어서 그런지 몰라도 4분대 진짜 보기 힘들거든 근데 어제는 빠른 사람도 많고 업힐 훈련하는 사람도 있어서 신기했어, 내가 천변 뛰는동안 질주나 인터벌, 쿨다운 같은 훈련은 보질 못했는데 어젠 다 있더라ㅎㅎ
어제 오전에 따셔서 사람 음청 많았음. 스무명은 본듯
맞네 어제 따뜻했네 나도 어제 조끼 괜히 입고 나갔다고 후회했었는데ㅋㅋ
ㅇㅇ나도 0도길래 걍 바막이나 입어볼까 했드만 뛰다보니 5도였나 땀범벅됨ㅋㅋㅋㅋㅋㅋ
오늘 저녁은 조끼 벗고 간드앗!
아직 진짜 겨울 오지도 않았어
그런거야? 나 저번에 영하 5도 한 번 맛보고 힘들다 했는데...ㅠ
진짜 겨울은 1~2월이야
그럼 추워지기 전에 나간드아!
글내용 추측컨데 가끔 오산천서 제 스승님과 거리주 훈련때 뵌분들 같은데 아마 왕년에 단거리 입상 많이 하시던 마클형누님들일겁니다..
맞을거 같아요. 달리는 폼들이 예사롭지가 않았습니다. 롤링이 진짜 리드미컬하고 경쾌하더라구요. 오산천 뛰다보면 마클 현수막있는데 그 분들이 아닐까 조심스레 예상했습니다 ㅎㅎ
어제는 중랑천에 나같이 6분대 뛰는사람 마이 보이던데 - dc App
어제가 좀 특별한 타이밍이었나봄
진짜들은 미세먼지 매우나쁨에도 손수 인간공기청정기가 되어 뛰쳐나갈정도라구.
나도 미먼은 괜찮은데 추운게 싫어ㅋㅋ
새벽,아침 해운대, 송정도 40대 이상이 훨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