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에 달리기를 시작한 런린이입니다?


TMI

2달까지는 기록도 쑥쑥 늘고 그랬는데, 점점 욕심을 내다보니 부상을 피할 수가 없더군요.

저는 특히 7km가 넘어가기 시작하면 새끼벌림근( 뒷꿈치에서 발날쪽으로 향하는 근육 )에 통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지더니 7km때부터 생기던 통증이 5km부터, 다시 3km부터 생기기 시작하고 급기야는 달리기를 끝내고 걸을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더라고요.

자세의 문제인가 하고 이것 저것 찾아보면서 시도를 해봤는데 결국 허사였습니다.

그렇게 병원에 다니면서 초음파 치료를 받고 한동안 달리기를 쉬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달리기를 다시 시작해보려고 마음을 먹고 가볍게 욕심부리지 말고 달려보자라는 생각으로 6km정도를 뛰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제 문제를 알았습니다. 그냥 신발이 작은거였어요.. 브룩스 글리세린 19를 신는데 제가 발볼이 넓은 편이라서 새끼발가락쪽이 계속 눌린채로 달리니까 그쪽 근육에 무리가 갔던거였습니다.

그래서 신발을 바꿔보자 하고 선택한게 호카 클리프톤 8(와이드)입니다. 처음 왔을 때는 너무 편해서 이거다 싶었고, 10km 달리기를 끝낸 지금 더 이상 새끼벌림근 쪽이 아프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제가 유연성 평발을 가지고 있었더군요? 달리기 내내 아치쪽이 쓰라린가 싶더니 결국 아치쪽이 쓸려서 물집이 잡혔습니다. 물론 근육이나 건에 생긴 부상은 아니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물리적인 통증이 있다는건 여전해서..


그래서 질문은 발 아치가 낮아서 아치쪽에 물집이 잡히면 익숙해질 때 까지 그냥 뛰시나요? ( 나머지는 다 잘 맞습니다. )


신발을 더 바꾸기도 그렇고 그냥 굳은살 박힐 때까지 뛰어야 하는건지, 다른 깔창이라도 알아봐야 하는건지.. 싶어 질문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