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2k 조깅을 다녀왔다.

원래라면 어제오늘 명절 친가 및 외가 방문으로 러닝을 쉴 예정이었지만 어제 폭설로 인해 결국 이번 명절은 가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어제저녁 출장을 마치고 친가가 아닌 집으로 복귀했고 그렇게 오늘은 조깅을 다녀올 수 있었다.

어제까지는 폭설이었고 오늘부터는 다행히 눈이 오지 않았는데 역시나 용인은 제설이 빠르게 되지 않았다.

차가 다니는 도로만 간신히 되어있고 나머지는 눈으로 덮여 있었다.

그리고 눈이 온 다음이라 그런지 평소보다 기온이 좀 더 내려가 있었지만 그래도 해가 떠 있을 때 뛰니 나름 옷을 엄청 겹겹이 입을 필요는 없었다.

문제는 역풍이었는데 이상하게 뛸 때 바람이야 불 순 있지만 왜 순풍보다 역풍이 많은지 모르겠다.

내가 힘든 것만 기억을 하게 되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체감상 역풍이 더 많은 느낌이 든다 ㅋㅋ.

역풍 외에도 하천 길에 눈이 꽤나 있었고 이로 인해 오늘의 조깅은 쉽지 않았다.

그래도 뛸만하겠지라는 바램을 가지고 나갔지만 생각보다 눈은 물론 곳곳에 얼어있는 곳이 많았다.

그래서 그런 미끄러운 구간은 어쩔 수 없이 눈이 쌓여있는 곳을 밟아주며 뛰었는데 러닝화나 안에 양말까지 축축해졌지만 안전을 위해선 어쩔 수 없었다.

그렇게 오늘 조깅도 무사히 마쳤고 내일은 야외에서 뛰어야 될지 아니면 그냥 헬스장 트레드밀을 타야 될지 벌써부터 고민이고 걱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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