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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신차리고 보니 라면 두개에 베라를 돼지마냥 먹어버려서 10km만 뛰려고 했는데 중간에 계속 배 땡기고 신발끈도 풀어지니까 화가 나서 천천히 많이 달렸어요. 근데 하프가 진짜 다리하고 발바닥 박살날 것 같네요 ㅎㄷㄷ 풀코스 뛰어보신 분들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