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총 50 km  뛰구 월요일에 30 km 조깅하구 어제 쉬구 

오늘은 21 km 빌드업 조깅 하구 왔음! 솔직히 기온 낮은건 별로 안힘든데(원래 추위를 안탐 ㅋ) 역풍이 에바임

빌드업이라 후반에 속도 내야되는데 반환점 찍고 돌아갈때가 역풍 개쎄게 불어서 좀 억울했다


그치만 역풍도 훈련 중 한부분이니까 오케이

근데 비둘기 샛기들이 진짜 열받음. 청계천 성북천 뛰어본 사람들은 아마 공감할텐데 길도 좁은데 비둘기들이 무리지어서 길막하는 경우가 종종 있음. 

근데 이게 위압감도 좀 형성되고 얘네가 어디로 튈지 몰라서 개무서움. 사람이 지나가는거를 보면 좀 길을 터줘야되는데 코앞에 갈 때까지도 절대 안비켜주고 진짜 박기 직전에 우르르 날아가는데 극혐임 진짜로;;; 


그래도 나보다 훨씬 연약하고 작은 동물들인데 이 추위에도 농땡이 안피우고 열심히 먹이 찾으러 날아다니고 사회생활 하는거 보면 또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함. 


고양이들도 비둘기들도 심지어 저 차디 찬 한강을 떠다니는 오리들도 군말 없이 살아가는데 날씨 좀 추워졌다고 뛸까 말까 고민하는 스스로가 부끄러워지는 오늘의 조깅이었음 





오늘은 여기에 조끼 하나 걸치고 나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