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플라이는 저번에 홍대 나이키 갔는데 좀 런붕이처럼 보이는 직원이

자기 엄청 잘 신고 있다고 (구라 아닌듯) 해서 리스트에 올려놓고 있었다.

연휴때 갔던 아울렛에 있길래 좀 땡겼으나 할인폭이 충분치 않았어.

근데 마침 50%를 때려주다니!


스케이트보딩 저지 저것도 예전부터 눈독들이던건데 

원체 정가가 비싸기도 하고

과연 러닝용으로 입을 수 있을지 알 수 없어서 고민하고 있다가 

곧 품절 날 것 같아서 월요일에 구매, 오늘 도착 예정이었는데

아침에 플래쉬세일이 딱 뜨네?

울트라플라이랑 같이 구매하고 

오늘 배송온거는 입어만 보고 반품 요청함. 


착용감은 음.... 그냥 패션러너들만 살 것! 

아니 그냥 웬만하면 사지 말 것! 나만 입을거임...

무게는 그냥 보통 대회티 정도 되는 것 같고

구멍은 잘 뚫려있어서 통풍 문제는 별로 없을 듯 한데, 

문제는 저 목이랑 암홀 쪽에 둘러놓은 밴딩이 꽤 두껍고 거칠어서 

옷감이랑 이질감이 꽤 심함. 

나는 아직 하프도 안 뛰어본 사람이라 그런 경험은 없지만

오랫동안 입으면 피부 쓸릴 것 같음. 

절대로 싱글렛을 대체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고 

쓸만한 반팔티보다도 못할 가능성이 아주 높음. 


근데 나는 싱글렛에는 별로 관심없고 

스우시에 미친 패션러너라서 그냥 입을 예정. 

대회 나가면 최소한 같은 옷 입은 사람은 없겠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