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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포인트 훈련을 하고 왔다.


원래 훈련은 300/100 무산소 역치 훈련이었지만 트랙 제설이 잘 되어있지 않았고,

곳곳에 얼어있는 구간이 있어 트랙에서는 가볍게 조깅만 하고 옆에 언덕에서 업힐 질주 30set 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업힐 거리는 가민으로 100m 지점에 고깔을 놓았고, 올라갈 때 질주 100m 내려올 때 불완전 휴식 100m로 진행하였다.


오랜만에 업힐이라 조금은 긴장됐지만 마침 3/2일 수국마에 나가기도 하고 그 대회에서 업힐4번 정도 있다길래 오히려 잘 됐다고 생각했다.


오늘 훈련화로는 오랜만에 알파3를 신어 줬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탁월한 선택이었던 거 같다.


처음 알파를 신을 때 왜 이렇게 묵직하고 무거운 거 같지?라고 생각했는데 나름 적응이 되니 이 탄성을 잘 이용할 수 있게 된 거 같다.


그래서 초반에 350 페이스 정도로 미는데도 전혀 3분대 페이스 같지 않을 정도로 편하게 느껴졌다. 


물론 세트를 거듭할 수록 점점 페이스가 빨라졌고 그래서 다소 벅차기 시작했지만 그래도 끝끝내 버틸 수 있었다.


지금 보니 마지막에는 3분 초반 페이스로 달렸는데 속도를 높인다고 포어풋으로 밀어줬더니 퍼지지 않고 30 세트를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던 거 같다.


나름 퍼지지 않고 밀어줬지만 역시 포어풋은 확실히 아킬레스에 부담이 상당한 거 같다.


원래도 안 좋아서 오늘 테이핑을 하고 뛰었는데 이거 아니었으면 바로 아킬레스가 올라왔을 거 같다.


당분간 대회 전까지는 조깅이던 포인트 훈련이던 부상이 있는 부위나 부상이 발생할 거 같은 부위에 테이핑을 해주고 뛰어야 될 거 같다. 


어쨌든 오늘 운동을 무사히 마무리하였고 주말에는 계속 여러 이유로 실패하고 있는 장거리 페이스주를 하고 싶지만 우선은 컨디션 몸 상태를 계속 체크해 봐야 될 거 같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