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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에보슬 착용하고 11km 달려봤음.

신발을 잘 느껴보고자 너무 느리지 않게 달렸는데 결론은 지금까지 신어본 7개 중 첫 느낌이 가장 안 좋았음.


왜냐면..


뛰고나니 이렇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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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러닝화 신고서 이렇게 된 거는 처음.

악뿌도 없는 신발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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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 구멍 저 부분을 덧댔는데 그게 좀 단단하고 뻣뻣함. 내가 발 앞쪽은 좀 꽉 묶는 편인데 9km정도 달릴때부터 악뿌같은 느낌이 와서 뭐지 싶었음.


저기가 계속 쓸리니까 발등 닿는 부분이 까지는 거.

방출해야하나 고민을 좀 해볼듯. 좀 더 신어볼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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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큰 단점이 느껴졌던 거 외에 우선 통기성이 좋음. 어제 저녁에 그렇게 춥게 느껴지지는 않았는데 발가락이 시린 느낌. 여름되어도 신기 좋을 듯. 어퍼 소재도 부드러운 편.


그래서! 끈 구멍 부위를 단단하고 뻣뻣한 재질을 덧댄거라는 생각..ㅡㅡ


쿠션감은 적당히 탱탱했음. 물론 카본화만큼의 탄력은 느껴지지 않지만 조깅할 때 신을 트레이너가 필요했으니 괜찮음.


전체적으로 무난했지만 209,000원보다는 17~18만원이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함. 


노바4 신어봤던 입장에서 보면 노바보다 가벼운 게 좋았음. 그거는 느껴지는 가장 큰 장점. 무게에 좀 덜 민감하면 이번에 나온 노바5도 같이 두고 비교할 선택지가 되기 충분함.


프로4와 동일한 라이트스트라이크 프로 폼을 썼다는 이유로 209,000원의 가격을 책정했겠지만 비슷한, 아니 오히려 좀 더 저렴한 매직스피드4가 더 나음.


디자인+가벼움을 갖춘 조깅용 트레이너를 원한다면 에보슬 괜찮음. 근데 저 발등 까지는 건 나에게는 굉장히 큰 단점으로 다가옴.


우선은 몇 번 더 신어보고 길들여지면 나아질지를 봐야겠음. 길들여서 나아지면 트레이너로서 잘 쓸 거 같긴함.


신발이 길들어도 발등 부위가 불편하다? 그럼 에보슬은 나에게 최악의 신발이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