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계획은 2k 웜업 후 420-410 정도의 페이스로 7k 빠른 템포런을 하는 것이었는데 첫 1k에 너무 오버페이스를 해버렸습니다.

이 속도로 7k는 지속하지 못하겠다고 판단해서 그냥 이렇게 된거 3k t.t나 오랜만에 해보기로 했어요. 

바람도 많이 불고 하천 역방향이라 3k가 미세하게 쭉 오르막이어서 조금 힘들었지만 처음으로 11분대에 진입했네요. 

100% 전력은 아니고 9x%를 쓴 느낌이라 날씨가 풀리면 봄에 11:30을 목표로 다시 측정을 해볼 생각입니다. 

예전의 저에게 3k 11분대는 벽 같은 느낌이었는데 오늘 벽을 하나 넘었네요. 앞으로도 계속 러닝을 하며 다양한 거리와 속도로 이루어진 벽을 넘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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