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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집 나오면서 공기 닿는 순간 뭔가 잘못됨을 느낌

짐 얘기 많던데 그래도 빨리 가서 그런지 짐은 빨리 넘겨두고 자양역 난방되는 대기실가서 존버하다 출발지로 이동함. 잠깐 짐 두고 온건데도 발이 얼어서 그냥 집에갈까 깊이 고민 함

32는 어차피 출발 늦어서 9시쯤 나가서 대기타는데 그 10분동안 발이 얼어버려서(평소 수족냉증 있음) 한 4k까지는 착지할때 감각이 없는 수준.

출발하자마자 야무지게 때리는 한강 맞바람에 과연 완주는 할수 있을까 깊게 고민했지만 다행히 서울숲 지나서 방향 바뀌니 나름 괜찮아졌음. 그렇게 반환점-군자교 정도까진 잘 달렸는데 군자교에서 서울숲까지 맞바람을 정면으로 맞으면서 가는게 지옥이었음. 바막이라 감속도 더 크게 되는거같고 그럼.

다행히 다시 서울숲 지나니 뒷바람으로 변해서 페이스 올려주면서 마무리.

평소에 중랑천에서 뛰다 보니 주로를 잘 알아서 딱히 힘든 느낌은 없었지만 문닫은 화장실들이 너무 많은건 좀 별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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