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은 계속 줄어드는데도 그 첫 대회의 역경과 고통 그리고 감동이 잊혀지지 않음


춘마때 신매대교 응원라인 지난후 진짜 사람이라고는 마라토너들 밖에 없는 산길을 한 없이 뛰다가


35, 36km 지점 지나며 나무와 산이 사라지고 점점 춘천시내로 들어가며 끊임없이 줄지어있는 인파들의 응원이 잊혀지지 않음.


첫풀 런린이로서는 필름이 삭제되는 그 구간에서 유일하게 기억나는게 길게 늘어진 인파들의 화이팅 소리였음.


동마나 제마는 오히려 서울이라는 대도시 안에서 뛰는거라 그게 안느껴졌는데 춘마는 자연을 뛰다가 클라이막스에서 점점


군중속으로 들어가니까 그 감동이 배로 크더라. 


대도시 대회랑 지방 대회의 묘한 매력 차이가 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