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대구 도착해서 친구랑 가볍게 삼겹살+돼지갈비+순살치킨 먹어주고
오늘 아침에 늦잠자고 택시타고 대구스타디움 도착
8시30분 좀 넘었어서 짐 보관 호옥시 끝났을까 걱정했는데 럭키하게 막차 딱 타주고 화장실 한 번 갔다가 대기하는데 바람이 너무 칼바람인거임..
복장을 아침까지 고민하다가 긴 티 + 대마 반팔티 + 조거팬츠 + 페가41(발목 좀 욱신거려서 그냥 페가로 결정) + 장갑 + 모자 + 선글라스 꼈는데도 추움ㄷㄷ
무튼 우여곡절 끝에 스타트하고 처음에는 내리막 나와서 신나게 달렸는데 6~7km 부터 시작되는 담티고개 업힐에 한 번 식겁하고 어찌저찌 뛰었는데 뛰면서도 땀은 나는데 좀 추운 느낌이 있었음ㄷㄷ 추위를 많이 타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무튼 첫 하프 목표를 1시간 40~50분으로 잡았었는데 내 레벨엔 아직 택도 없는 목표였고 1시간대 턱걸이 한 걸로도 만족합니다. 확실히 춥다고 훈련을 게을리 하다보니 다리가 잠겨서 뛰질 못하겠더라고요 -0-
오늘 마라톤 대회 여기저기서 많이 열린것 같은데 참가하신 분들 다들 고생하셨고 훈련하신 분들도 고생하셨슴다!
아 영조티콘 쓰다보니 번뜩 생각나는데 오늘 강풍에 모자만 한 10번 벗겨질뻔 ㄷㄷ 모자를 좀 더 쪼아야 하나
낭만이 느껴집니다 근데 바람이 얼마나 쎘으면 ㄷㄷ 담번엔 더 좋은 성정 내시겠네요 고생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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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음 대회때는 연습 좀 더 해서 도전해봐야 할 것 같아요 ㅋㅋ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