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ebec223e0dc2bae61abe9e74683716d96d624a0bf059ef4fd5bd4a0beee5295d7fe074446188e11f395df5aecbbb5c8948aafd1193af9239c61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16d96d624a0bf0098f6f95ad4b0b0ed4f85ae3cfe37e8d14d2693251cc315c33fc6eb4d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16d96d624a0bf0098f0fc57d4a0afec53943ceabba3ddd8632eb249c7178ea684d124

이번 하프는 섭2도 못할 줄 알았음
마일리지는 작년 9~11월이랑 비교해서 12~2월 비슷했음
큰 부상은 없었고 지난 주말 오른쪽 고관절이 많이 불편해서
병원가서 주사 3방 맞은거 말고는
다만 주 4회 꾸준히 뛰긴했지만 조깅과 lsd 위주였고
빌드업이나 변속주도 말아 먹고
18k 15k 지속주도 제대로 못함
1월보다 2월 들어서 기량이 훨 떨어지더라고

원래 1월까지 목표는 작년 ymca에서 150 해서 이번에 147
안돼면 149 해서 고하마 b조에서 뛰어야겠다였는데
대구까지 가서 뛰는데 또 하프 pb 잘 나오는 대회라고 하는데
2월 들어서 점점 안되더니 섭2는 하고 와야겠다에서
1주전 10k 나름 지속주 했는데 554 페이스
목요일 3k TT 510 페이스
완주만이라도 하고 와야겠다로 목표 변경

어제 오후 도착해서 뽈뽈 돌아다니는데 급 왼쪽 아치가 아프더라고
어 이럼 안돼는데 내가 돌아다닐게 아니구나 싶어
다이소 가서 마사지볼 사와서 굴려주고 족욕도 해주고 해서 나아짐

근데 간밤에 한숨도 못잠
숙소 냉장고 돌아가는 소리 환풍기 돌아가는 소리 때문에
내 머리도 돌아버리는 줄
아침에 정신 차리고 보니 환풍기 끄는 스위치 있더구만
경기장 도착해서도 비몽 사몽이라 생각보다 안춥네 했는데
안춥기는 패딩벗고 우비 입는데 바람이 넘 찬데
핫팩 두개나 뜯고 슬슬 웜업하고 질주 3회

8시 47분쯤 화장실 줄 서는데 9시 32분에 화장실 입장
화장실 기다리는데 몸 다 얼고 젤 추웠음
화장실 나오고 A조 9시 45분 출발로 알고 슬슬 출발 지점으로 가는데 하프 B조 출발이래
어어 하면서 걍 뜀
화장실 줄 설때 뒤에 계셨던 분 만나서 어떻게 뛸거냐고 묻길래
섭2 할까 했는데 안될거 같다고 완주만 할거라니까 2시간 10분 15분 정도 뛸거라면서 같이 뛰자고 하더라고
아 네 뭐 근데 나보고 페이스가 빠르대
몸이 얼어서 빠른지 느린지 걍 몸 가는대로 밀다보니 1k 지나서 헤어짐

5k까지 우비입고 뛰다 갑갑해서 벗어 버리고
화장실 줄 설때부터 언 발가락은 여전히 감각이 없고
7k 언덕은 우찌 넘었는지 기억 안남 젤 먹으면서 뛰느라

가다가 풀 440 페메분들도 제껴보고 하프 215 페메분들도 제끼고
막판 200 페메 보고 편안히 뒤따라 갈까 하다가 함 제껴보니
153으로 들어옴
지속주는 못했어도 lsd 25k 두 번 30k 두 번 해봐서 섭2는 한듯

3개월 전보다 3분 20초 느려졌네
그래도 열심히 뛰었어
보통 하프 뛸때 심박 160대였는데
오늘 157인거 보면 더 쥐어 짤 수 있겠다 싶기도 하고
고하마까지 6주 남았는데 3월되면 몸 좀 올라왔음 좋겠다

40

아 근데 하프는 왜 바나나 안줘 쪼꼬도 안주고
글구 급수하는데 난 다 생수만 당첨 이온음료는 못 먹음
그리구 대마 먹을거 많이 준다고 해서 신청했는데 하프라
간식 밖에 못 받음
2년전에 갔어야 했는데..
풀 뛸 실력 될때까진 대마 안 갈려구

10k : 52:20 (2023 서울하프마라톤)
half : 1:50:27 (2024 YMCA마라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