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는 업힐도 심하다는데 차선이 원체 많아서 왔다갔다 힘빼면 목표로 한 서브3 못할 것 같아서 대회 며칠 전부터 달사x님 유튜브 영상 보면서 코스 숙지했습니다
덕분에 코스는 눈에 잘 들어왔어요
전날 동성로에 위치한 호텔에 묵었는데 도무지 시끄러워서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노래방이 근처에 있는 것 같은데 노래방 기계를 방 안에 둔 느낌이랄까
침대에 누워있는데 웅웅 울리기도 하고 노래 부르는 소리,말소리가 내부로 들어와서 안되겠다 싶어서 에어팟 끼고 노이즈캔슬링 모드로 하고선 자도 중간에 뒤척임 때문에 귀에서 에어팟 빠지면 소음 때문에 또 깨더라구요
기상 시간인 새벽 5시까지 잠에 들었다 깨기를 반복하다가 결국 비몽사몽한 채로 준비를 하는데 여전히 시끄럽더군요
아무튼 그렇게 나갈 채비를 하는데 복장이 어려웠습니다
런갤 눈팅을 나가기 전까지 했는데 대세는 싱글렛+암슬리브+우의 같아서 챙겨서 나갔어요
기록이 없어서 D조 였는데 짐 맡기고 대기까지 벌벌 떨었습니다..
다행히 사전 고지와 다르게 A,B / C,D 동시 출발해줘서 좋았습니다
여기서 눈치 빠르신 분들은 바로 앞조로 붙으시길래 쫓아갔습니다
우려했던 병목은 별로 안느껴졌고 초반 7km업힐이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버겁다?느꼈어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응원 나와주신 분들이 너무 많았는데 호응할 여력이 안될 것 같아 고개만 까딱 혹은 엄지만 치켜세우고 달리는데 정말 목이 터져라 외쳐대는 어린이가 있어서 기분 좋아져 호응했던 기억이 있습니다ㅋㅋ그친구 목이 걱정되는군요
오늘 야속하게 맞바람이 너무 불었는데 우회전하다가 옆풍 맞고 몸이 밀리는 거 보고 와 진짜 미쳤다 싶었습니다..배번도 바람 맞고 미친듯이 파닥거리고..추위는 그렇다쳐도 바람이 너무 아쉽지 않나 싶습니다ㅠㅠ
개인적으로 급수,에너지젤 먹을 때 저는 호흡도 불안정해지고 처지는 느낌이 있는 것 같아호텔을 나서기전 아미노바이탈 프로1개, 대회장 도착해서 출발 30분 전 에너지젤1개, 이후 주로에서 1개로 제한적으로 먹으려고 했는데 손이 얼어서 뒷 자크를 못 열겠더라고요..두어번 시도 하다 못 먹고 중간에 쥐가 슬 올라오는 느낌이라 풀겸 멈춰서 에너지젤 보급했습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나름 싱글 정도는 무난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서브3벽은 정말 높다는 걸 다시 실감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대마는 내년에도 꼭 오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내년 대마는 3월로 변경한다 얼핏 들은 것 같은데 동마vs대마라면 저는 대마를 택할 것 같아요
다들 오늘 달리시느라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추운날에 주로에서 응원해주신 대구시민 분들도 감사드립니다 대구추
와 315캐고수 ㅅㄱ했어요 - dc App
감사합니다 저도 이제 풀기록 오우너
대마가 정말 좋았나 보네요 담번에 섭쓰리 달성하시길! 고생하셨어요!!
오늘 같은 날씨면 다시 가기 쉽지 않겠지만 오늘은 어쩔 수 없었다란 생각이 더 강하네요ㅋㅋ만족스러운 대회였습니다
수고했어요! - dc App
감사합니다
이번에 그 타올 같은것도 만족도가 높은것 같아요 - dc App
수고하셧어용 - dc App
숙면 했음 싱글인데 고생하셨습니다 - dc App
2026 대마 섭3 가즈아!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