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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마 일주일전이니까 무리하지말자고 하루에 5키로씩만 2번정도 뛰어야지 했는데 

대마 준비하시는거랑 생중계 보면서 이유모를 대회 뽕을 맞아버려서 신발신고 뛰쳐나왔다


중계보다 보니까 나도 로드러닝 해보고싶다는 생각에 그동안 뛰던 트랙에서 벗어나 천까지 달리기 시작 

생각보다 횡단보도 기다리는게 흐름이 끊겨서 힘들다거나 지루하지 않았고 막상 천을 뛰니까 아.. 이래서 트랙이 재미없다고 하는구나 깨달았다. 그동안 진짜 재미없게 뛰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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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했는데 생각보다 사람도 많았고 오리랑 동물들도 많고 볼 것도 많고.. 여기까지 오는거 꽤 걸려도 이쪽으로 뛰어야겠다 생각했다

뛰다보니 어느새 잠실에 가까워졌는데, 코스갈림길에 여자분 한분이 큰 안내 목걸이 같은걸 매고 벌벌 떨면서 서있었다 뭐지 싶어서 지나쳐가는데 다음 길에서 유턴하셔야 된다고ㅋㅋ

자세히 봤더니 무슨 대회 목걸이였고 오늘 대회가 있다고 해서 난 지나가는 사람이라고 설명해줬다 'ㅅ';;


달리시는분들 방해안되게 돌아가야지 하고 발길을 돌렸는데 뒤돌아 보니 배번달고 뛰시는 분들이 우르르 보여서 나도 모르게 속도를 내서 돌아왔다

생각보다 오래뛰었는데 천천히 뛰니까 집와서도 생각보다 데미지가 없었다

고수분들 lsd 심박 130~140은 도대체 어캐하는거지 나름 천천히 뛴건데도 160이넹.. 대회 이후엔 더 길게 더 천천히 뛰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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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짤은 오리궁뎅이


참, 대마 고구마 참가자분들 추웠는데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다들 노부상펀런하시고 이번주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