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첫 10키로대회 47분대, 24년 첫 하프대회 1시간 47분대 나오고 러닝에 완전 빠진 런초보 입니다


할머니 모시고 신경과 갔다가 다른 환자분이 수전증 진료 받는 거 보고 저도 학창시절부터 고질병이었던 수전증 진료를 받고 약을 받았습니다

약을 먹으니 수전증이 완화되서 너무 좋았죠. 근데 심박수가 확 내려가더군요.

평상시 사무실에 앉아있들때 심박수가 60중후반이었는데 약먹고 나서는 50중후반까지 떨어지는 겁니다


의사선생님께 문의했더니 약하고는 상관없다며 심폐지구력이 좋아진거 아니냐고 신경쓰지 말라고 하더군요

당연히 달릴때도 심박수가 낮아졌고 5분대로 뛰는데 125 아래 심박수로 내려가길래 실력이 좋아지는구나하고 마냥 신났었죠


기다리던 두번째 하프대회에 출전해서

그동안 월마일리지도 200정도 찍어주고 존2심박수로 5분대로 달려졌던 경험으로 

욕심을 좀 내서 초반부터 기분좋게 4분대로 치고 나갔습니다. 

10키로까지는 괜찮았는데 15키로 지나면서 갑자기 종아리가 엄청나게 무거워지더니 17키로 지점부터는 거의 뛸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렀고 

겨우겨우 1시간55분대로 완주하였습니다


장거리 훈련이 부족해서 그랬나 싶어서 월 마일리지도 늘리고 장거리 훈련도 추가하고 인터벌도 했는데 역시 첫 부상이 발생하였습니다

분명히 심박수는 안정적이었는데 30키로 LSD훈련에서 장경인대 통증이 느껴진거죠


머리는 분명히 수전증 약을 의심하고 있지만 수전증 증상을 다시 겪고 싶지 않아 외면하였습니다. 


그 와중에 첫풀코스에서 장경인대 부상을 제대로 입고 3개월동안 휴식하다가 얼마전 복귀하였습니다. 

풀코스 부상당한 이후로 수전증 약은 끊었습니다. 역시나 심박수가 치솟더군요

3개월 휴식 후 복귀런에서는 7분대로 뛰는대도 심박수가 160까지 치솟아서 8분대로 심할때는 9분대로 사실상 걷는 속도로 폼만 달리고 있습니다. 


다행히 보름정도 지나니까 8분대에서는 125아래로 심박수가 내려가더군요. 


하루 두시간씩 조깅 만 하고 있는데요 8분대로 뛰니까 거리는 15키로 정도 되더군요. (대신 평지가 아닌, 고저가 있는 산책길을 조깅코스로 선택하였습니다)


일요일은 LSD시간 늘리고 있고 어제 3시간 뛰었는데 다행히 통증없이 마무리 하였습니다


4월말 서하마 하프 출전 예정이고 대회전까지 평상시에는 존2조깅 2시간, 일요일은 LSD 4시간 까지 늘려 볼 계획 입니다.


제 훈련방법이 맞는지 틀린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서하마 대회 결과를 보면 알 수 있겠죠


서하마 마치고 결과 공유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