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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 스러운 대회였습니다


전날 저녁 대구도착 짐풀고 대충준비하고 

잠이 안와서 11시 넘어서 와인반병까고 꿀잠잣습니다..ㅋㅋ


아침에 화장실도 잘가고

식사로 에너지바 2개 에너지젤2개


7시반쯤 택시타고 스타디움 도착 이미 사람들 많았습니다

(인파를 고려하여 동선을 길게 한거 같았습니다)


짐보관하고 가볍게 스트레칭하니 출발준비하라는 방송듣고

출발라인으로 a조 제일앞 대기

홍시장 연설,봉주르형 축하말 끝난 후 출발!


날씨도 생각보다 안춥고 도로폭이 넓어서 

병목 거의 없이 시원하게 뛰었습니다

다만 손이 시려워서 고생함(면장갑안에 비닐장갑 구멍내서 착용)


코스는 

초반 다운힐에서 오버페이스 안할려고 노력 하였으며

중반까지 거의 맞바람으로 힘들었습니다

이때까지는 그럭저럭 견딜만한 다운힐 업힐로 기억


30k이후 부터 페이스메이커 무리에서 떨어져 나옴

남은 시간을보고 자신감이 남아서 살짝 더 당김

(같이 끝까지 갔으면 간당간당했을듯)


37k 부터 시작되는 업힐 무조건 전방에 땅만 보고 줄넘기 한다고 생각하고 종아리가 아닌 허벅지 엉덩이로  딴 생각하면서 극복


39k부터는  430으로 떨어짐


이때 여자 순위권이 옆을 지나가길래

승부욕 발동해서 끝까지 힘내서 서브3 자랑할 생각으로  

달림


마지막 와이프 응원 받고 트랙으로 질주 후 피니쉬


서브3하면 울컥하거나 눈물니 나올줄 알앗는데

막상 서브3하니  별 감흠이 없었음( 워낙 괴물이 많아서?)


하지만 서브3 준비하면서


14키로 감량(키-110)하고 

운동을 즐기는 삶이 생긴거 같아서 결과적으로 좋았습니다


꼭 결과가 아니더라도 서브3 준비하면

러닝뿐만 아니라 모든면에서 좀더 나아지는 인생을 살게 되는것 

같습니다? 


환경과 여건이 된다면 시간이 노력이 들더라도 도전 해보셨으면 좋겟습니다


막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훈련과정-------


대구에서 첫 서브3 (첫 풀코스 출전 6년만에 , 풀코스7번 도전만에)

런겔에 도움 많이 받아서 나같이 매번310-330 기록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선 작년 여름부터 슬슬 잠시 접었던 서브3 목표가 생김 대마를 디데이로 잡고 점검단계로 24경주마라톤에 출전 314 달성(감기몸살과 우중런인데 기록 잘나와서 자신감이 조금 생겼습니다)


이때부터 본격 훈련


악명높은 대구코스를 위해 산악마라톤(트레일런x,적당히 뛸수잇는 고도 반복 있는 둘레길15-35k) 코스 많이 뜀


12,1월 월 마일리지 250,300( 절대 300 안 넘김 컨디션 조절)


매주 주말은 대회같은 훈련

(단순히 페이스,거리뿐만 아니라 준비의 모든과정 

기상,식단,화장실등 최대한 대회처럼 할려고 노력했습니다)


나머지 주중은 무조건 가벼운 조깅(10k-12k정도)

가끔 주말에 훈련못하면 lsd 가벼운 페이스


주1회 혹은 2회 무조건 완전한 휴식

마일리지 많다고 좋은게 아니라 

몸을 확실히 충전할 시간을 줘야하고

사우나 스트레칭을 많이했습니다


+개인적 생각으로 10k 기록을 줄이면 자신감이 생기며

고도가 적당히 있는 코스를 많이 훈련하면 

어려운 코스의 대회도 잘 극복 할 수 있습니다

(혼자가 어렵다면 크루보다는 고수아재들 많은 클럽으로 추천함)





10k 40->37

하프 125

풀31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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