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일요일부터 왼쪽 발목 안쪽에 통증이 있어서
(미련하게 병원은 안 가고 탁센+소염파스로 버텼습니다ㅋ)
섭3 도전은 하겠지만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완전 꿀잠을 잤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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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저녁으로 쿼터파운드 세트+맥플러리 먹었고
아침엔 식빵3장 잼 듬뿍+약과에 커피 조금 먹었습니다.

출발전 쌍화탕+아미노바이탈 5000
보급 젤은 요헤미티 2개,아미노바이탈 2개
(10k 20k 29k 34k)
크램픽스,카페인젤 29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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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공주에서 장경인대로 dnf 이후로 대회는
무조건 테이핑 둘둘 감고 갑니다.
(물치 선생님께서 제발 좀 다치기전에 테이핑 하라고
하십니다 ㅎㅎ)

날이 너무 추워서 웜업도 없이 출발선에 서서 스트레칭만
계속 했습니다.(어깨,가슴,고관절 위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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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그룹 중간즘에서 출발해서 공식 섭3페메,안스타 타요버스
에 붙기에는 부담이라 시야에만 두고 지인들끼리 달렸습니다.

이번에는 나름대로 전략을 짜서 달렸습니다.
다운힐에서 오버페이스 금지,업힐에서 420 유지하기

바람때문에 담티고개가 작년보다 힘들게 느껴졌지만
바로 다운힐이라 금방 회복됐습니다.
담티고개 지나서 지인분들 페이스 체크하고 다들
괜찮다고 하셔서 하프까지 페이스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40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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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교즘에서 또 다른 섭3 페메 그룹이 지나갔는데
그 그룹도 페이스가 400 가까이되서 보내주고
응원뽕 억누르면서 서문시장 업힐까지 클리어

하프 통과를 127로 해서 여유가 꽤 있으니 신천-동대구
3단 업힐전까지 페이스 유지
후반부 업힐은 마지노선 430으로 잡고 업힐 포함 페이스가
415에서 크게 안 밀리니 계획대로 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역시나 신천 3단 업다운힐에 쳐맞으니 파티마병원부터 사점 비슷하게 페이스가 쳐져서 이제 끝이구나 싶을 타이밍이 아양교 꽹가리뽕 받고 크램픽스+카페인 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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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k이후로는 혼자가 됐고 이제 초반에 벌어둔 시간을
까먹는 타이밍이 왔습니다. 속으로 430언더만 유지하면
될거야라고 되내이며 율하 옆 고가도로 올랐는데
개미친똥바람이 진짜,,아오 그래도 447이면
나름 선방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톨게이트 통과후 평균 페이스 412 아직은
여유가 있다고 생각했고 38k에서 20분 남았길래
500 언더로만 가면 되는거 아닌가? 라는 멍청한
생각을...(195m는 조상님이 뛰어주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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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k 전설로 업힐 입갤
경사도 높은건 알고 있었는데 거리가 진짜 진짜 길어서 머리 박고,케던 쪼개고 팔치기 쌔게!만 생각했고
옆에서 친구가 따라 뛰어준 덕분에 무사히 클리어!

40k부터는 초반에 괴롭혔던 바람이 뒤에서 밀어주니
얼마나 기쁘던지 다 끝났다는 생각에 신나게 달렸습니다.

32

42k 경기장 진입전 마지막 업힐
이때까지도 저는 1분정도는 여유가 있을거라 생각하고 언제 쥐가 올라올지 모르니 최대한 조심히 달리고 있었는데
킹갓제너럴 정석근감독님의 까딱까딱 소리 듣고 워치를
확인하니 2:59:17초 이때부터 진짜 자세고 뭐고 없이
전력질주해서 259 56초로 턱쓰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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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운영 다들 좋았다고 하시던데 저도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네요,넓직한 주로 넉넉한 급수
경기장 안내도도 여기저기 많고 간이 화장실도
엄청 많았습니다.
다만 하나 아쉬운건 풀 피니쉬하고 다들 휴대폰이
없어서 바로 앞 전광판을 두고 멀리 물품보관소까지
갔다 다시 와야한다는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뭐 날씨가 덜 추웠으면 문제될 일은 아니긴했는데
끝나고 바람도 더 부는거 같고 너무너무 추웠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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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고나면 당연히 발목이 아플거라 생각하고 달렸는데
생각보다 더 아프네요,탁센으로 통증이 안 잡히는ㅠㅋㅋ
그래도 작년 대마 리벤지 성공해서 기쁩니다^-^

어제,오늘 대회뛰신 분들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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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어주는 친구는 늘 고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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