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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춘마때 5시간 36분? 뭐 그쯤 걸렸는데 나름 피비 달성ㅎ
근데 이게 화장실 갔던 시간을 제외한거라 그런거고, 화장실 시간 포함이면 5시감 49분..

다른 후기에서도 많이 나왔지만 화장실 정말 너무했다
남자 화장실 8칸, 여자 화장실 8칸 똑같이 주면 어떡하냐구
사람은 남자가 더 많아도 여자가 시간은 오래 걸리는데..
나랑 남편이랑 같이 줄섰는데 남편은 한 10분 기다리니 화장실 갈 수 있었고, 나는 한참 앞에 줄 섰는데 15분 기다리니 앞에 20명이더라..
결국 관계자가 10분 뒤 컷오프라고 말해서 그냥 나옴;;

그 다음 화장실도 비슷은 했는데 다행히 사람은 적어서 10분? 정도만 기다린듯
출발 전 화장실 줄은 너무 길어서 엄두도 안나고..

암튼 화장실로 인한 컷오프 이슈 때문에 생각해둔 페이스보다 한참을 빠르게 진행해서, 하프라인 통과 후 거덜 ㅋㅋ
춘마때보다도 힘들었음 ㅋㅋ
그래도 그때보다 적게 걸어서 내 목표는 달성함!

비록 뒷조라서 18k때 음식 보급도 못받고, 뷔페도 제대로 즐깆 못했지만 나머지는 다 좋았어
빵이 정말 맛있더라..
응원하는 애기들 넘모 귀엽고, 과자 들고와서 먹고 가라는 시민들도 고맙고, 스프레이 파스 잔뜩 가져와서 뿌려주는 시민도 있었어


또 오사카 마라톤에 나갈거냐 하면 또 참여할수도 있을거같아
국내대회에서는 풀이든 하프든 내가 너무 느린 주자다보니 주변에 비슷한 페이스의 주자가 많이 없어서 살짝 외로웠거든..
여긴 친구가 많아서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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