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fed8273b5806af351ef81e742847302b13b4ef269ad19af81cc4013163de5fabe37d74a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16d96d622a0be039bf3fc5bd4b0b0ed4f854a5c42a9484420bf07e74685c69b51bc05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16d96d622a0be039bf3fe55d4b0b0ed4f85bb3df17c34d9b4f88ccab4b258fb6ffe9982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16d96d622a0be039bf2fc56d4b0b0ed4f85c5cacbe6cb296aca6dcbdf666a6b52d7d2f8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16d96d622a0be039bf2fe5ad4b0b0ed4f8581b81996dfe9f3b8b479267ec9bfb5d48aa9

3fb8c32fffd711ab6fb8d38a4383746fc58353162ab934ade0b744f2dd5682c26060965addd4d33f1a859193f7

7fed8273b5806af351ef81e546857673683c08d2a518863f86ba75aa208c8ce6

7fed8273b5806af351ef81e443837373f47824737e7133022afa8ca44d8c1cc9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16d96d623a0bc0498f6f857d4bd9ed564b25b402899f84b5744d6b08f4f07ca5315

이제 기온을 보아하니 오늘이 마지막인듯 싶네
사계절중 겨울을 가장 싫어했던 나지만
달리며 만난 첫 겨울은 나에겐 따뜻함도 많았어서 보내기가 좀 아쉽다
꽃은 추운 겨울을 버텨내야 봄에 피어나는 거니까..
런붕이들도 추운 겨울 칼바람을 버티고 이겨냈으니 우리 활짝 피어날 일만 남았다!

대회의 여파인지 어제까진 다리가 참 묵직하더라구 배도 넘 땡기고..
참 기분좋은 통증이야.
그래도 예전같았음 대회 담날엔 갓 태어난 망아지 모드였을텐데
이젠 그 정도는 아니더라 ㅋㅋㅋ
그래서 오늘은 정말 조깅을 했음.
아, 뛰는데 어떤 훤칠한 청년이 앞을 휙 지나가길래 긁혀서(?)
냅다 2키로 지른건 안비밀 ㅋㅋㅋ

주말에 있던 많은 대회후기들 읽으며 맘을 다잡기도 하고 감동도 받고 웃기도 하고
나도 과연 저걸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여러 생각이 들었던 요 며칠이었음.
모든 러너들은 다 대단해. 누구 하나라도 빠짐없이.
러닝의 매력은 나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거잖아
나만의 레이스를 펼치는거니까..
다 각자의 스피드와 골인지점이 다르듯 중요한건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고 생각해!
우리 모두 잘 하고있어. 앞으로도 잘 할거고

느린아이 키우며 매번 느끼는건 모든 꽃이 피어나는 시기가 다르듯
지금 피지 않았다고 좌절하지 않기.
여기저기 둘러보며 가끔은 뒤도 돌아보고 남들보다 늦게 가는것 같지만
그 발걸음 하나하나가 결국엔 반짝반짝 빛을 내더라.
다들 힘내!! 곧 봄이 오잖아♡

(tmi. 어제 아프3 벚꽃에디션 핫딜 떴길래 냉큼 지름.... 15어케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