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오사카마라톤은 중간에 DNF 했었는데 이번엔 무사히(?) 완주 성공하고 왔음다


겨울 내내 309 목표로 훈련해왔는데 대회전 마지막 32K 지속주때 싱글 페이스가 어렵겠다 싶어서 오사카 마라톤은 목표를 살짝 낮춤


1. 436페이스로 쭉 밀어서 315

2. 436페이스로 30K까지 밀고 이후 426페이스로 당겨서 313


시작도 전에 폭설예보에 온도도 낮다고 해서 복장걱정을 많이 했는데 추위에 약한지라 상의는 싱글렛은 안되겠다 싶어 하프집업을 입었는데 매우 잘한 선택이었던것 같음.


출발전에 요의가 좀 애매하게 있었는데 도저히 화장실은 못갈것 같아서 참고 출발했다가 13K쯤 다리 건너서 줄 하나도 없길래 바로 빠져서 해결하고 다시 출발함

그리고 시계 보니 페이스 2분정도 밀려있길래 그거 만회한다고 잠깐 페이스를 확 당겼다 정신차려서 다시 원래 페이스로 돌렸는데 그때 몸에 무리가 왔는지 20K 쯤부터 오른쪽 아킬레스에 통증이 오기 시작함.

최대한 통증 안오는 자세 찾아서 달리다보니 이번엔 왼쪽 무릎에도 총맞은것처럼 한번씩 통증이 지나감

그래도 참고 페이스 최대한 유지해가면서 꾸역꾸역 달렸는데 33K에 업힐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페이스 확 낮추고 천천히 올라감. 거기서 욕심 안부린게 그나마 이후 페이스 유지하는데 잘한 선택이었던것 같음.

마지막 6~700미터 남기고부터 질주해서 들어왔는데 중간 과정이야 어쨌든 딱 목표한 시간대더라.


아 근데 자고 일어나도 아킬레스건 통증이 좀 심한게 아무래도 아킬레스건염일것 같은데 이거 동마 조진거 같은데?

한국 돌아가면 내일 병원부터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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