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마라톤 응원 다녀왔는데
작년에 주로에서 내가 느낀대로
사물놀이나 애기들 등 시민들 응원, 코스 재미 등등 모두 인터넷에 그대로 칭찬 많고

이번엔 운영에도 다들 만족스럽다 하시니
대구사람으로 내가 다 뿌듯함ㅜ

사실 서울에서 뛸 땐 대구에서 보다 
차량통제에 대한 시민 불만도 많이 들리고
크루 응원이 훨 많고 시민 응원은 적다보니
대회라기 보다 눈치보며 뛰는 기분이 없지 않았는데
대구는 시민들이 나와서 응원해 주시는게 되게 힘이 되었을 듯.

응원하면서도 옆에 있는 시민들, 그냥 지나가다 서서
응원해주는 분들, 건너가는거 기다리면서 하이파이브에 재미들려 계속 하는 애기들, 자녀들에게 마라톤 설명해 주는 부모님들 보니깐 괜히 내가 다 고맙더라

이런 분위기에 응원하면서 파스도 뿌려주고 하이파이브도 하고
인도에서 같이 뛰어주기도 하고, 점프해가면서 응원하느라 추위에 나도 힘들고 4시간 넘게 서 있다 왔지만 그만큼
나도 에너지를 받아 왔음!

너무 추워서 나도 뛰었음 저체온증 걸렸을 거 같은데
모두들 너~무 고생 많았고
내년에도 대구마라톤 흥행하면 좋겠다!



아 물론, 티셔츠는 정신차려야 해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