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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항상 대회에서


10k는 170대 심박

하프는 160대 심박

풀은 150대 심박


까지만 페이스를 유지해야 끝까지 안퍼지고 완주가 가능한거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습니다.


그래서 160~169심박에 430~440페이스로 꾸준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했는데 역시나 15키로 정도되니까 다리가 잠길랑말랑 감이 안좋드라구요ㅋㅋ


조금만 느리게 편하게 뛰는거에 엄청난 유혹을 느꼈지만, 편한건 잠깐이지만 기록은 영원하다라는 생각으로 꾸역꾸역 밀었습니다..ㅎㅎ



덕분에 1094명 중에 98등이라는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네요. 



똑같이 하프한번 더 뛰어도 풀은 3시간 14분이라니... 섭3 주자들에게 다시 한번 리스펙을 보냅니다..



아참 이번 대회에서 임바가 저를 추월해가는 장면이 인상깊더라구요ㅋㅋ



430으로 미는 중에 도다다다다 소리가 옆에서 나서 보니까 임바ㄷㄷ 옆 뒷모습만 봐도 임바의 모습인데다, 빠싹마른 몸에 작은 키이신거 같은데 진짜 무지하게 빠르시더라구요. 뒤에서 출발하셔서 입상은 못하셨으려나..



그렇게 되고싶으면 나가서 마일리지부터 채워야할텐데 누워서 지난 대회 회상만하고 있으니..ㅋㅋㅋ 어제 쉬었으니 오늘은 조깅이라도 조금 해야겠습니다. 다들 즐런 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