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최고의 대회인 동아 마라톤을 뛰고 왔습니다.
작녀보다 6분정도를 줄여 PB를 달성 했습니다만
완주 후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사실 42.195기준으로는 02:49:45 입니다만 이건 진짜 의미 없습니다 ㅋㅋㅋㅋ

그래도 상반기 컨디션 다 말아먹고
1월 마일리지 102km
2월 152.3km 사실 출발번엔 섭3만 해도 대 성공이다 생각 했습니다만.

인간의 욕심이 끝이 없는게 막상 살짝 부족하니 자책하게 됩니다.
출발전 워밍업을 하다가 아미노 바이탈 젤 하나가 고리에서 빠져서 사라지는 바람에 얼티밋 포텐셜 젤3개와 크램픽스 1개로 달렸습니다만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원래는 10 15 20 25젤 섭취 30에 크램픽스인데
젤이 하나 없어졌으니 15 20 25에 30 크램픽스로 달렸습니다.
복기해보면 크램픽스를 하나 더 챙겼으면 조금 더 땡겼을거 같습니다.

30에서 하나 섭취 후 성동교사거리 지나 잠실 대교 가기 전에 길이 좁아지는데 거기서 하나 더 먹었으면 잠실대교에서 좀 더 땡겼을텐데 아쉽습니다.

레이스는 사실 풀이나 빡런을 하고 오명 기억이 잘 안나는데
심박맨님이 스쿼드 멤버 249페메를 하고 계셔서 정말 안정적으로 따라갔고 25였나 신답쪽 지나서부터는 페이스가 조금 느려져서 따로 빠져 달렸습니다.

섭3할때는 신답 지하차도로 갔는데
249조는 엘리트와 같이 지하차도 위로 뛰는게 신기했습니다.
엘리트 선수 몇명도 추월해 보고..

잠실대교애서 좀 더 땡겼어야하는데 스트라이드를 크게 가져도 도저히 안땡겨지더라구요.

결국 잠실대교 내려와서 잠실구간인 40~42여기서 더 땡기지 못해 실패 했습니다. 

작년엔 여기서 페이스가 좀 더 빨라졌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바람이 배로 더 심해서 죽겠더라구요 ㅋㅋ

을지로에선 카로상도 보고 다리가 긴 허드슨님도 보고 정말 축제였습니다. ㅋㅋ
금일 체중이 약 75.5kg인데 다음엔 카보로딩 체중 조절을 잘해서
조금 더 땡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 다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맛있는거 드시고 푹 쉬시기 바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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