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m 같이 나가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친구는 평소 운동량은 제로이며, 살뺀다고 피티는 끊어놓고 살을 못빼는 친구입니다.
제가 신청하니 자기도 하겟다고 신청넣길래
주중엔 러닝 인증하고 주말엔 같이뛰자니까
변명둘러대며 시간이 없대요
퇴근도 저보다 2시간빠르고 여친도 없고 집에서 게임만 하는걸 다 아는데 시간이 없다니 할말도없고..
어제 런린이인 제가 5키로 6분대 페이스 진입한거 보여주면서 동기부여되라고 보여줬더니
저렇게뛰는거 쉬운가보네 10키로 걷뛰하면 널널하겟다 라면서도 밖에나갈 의지가 없어보이던데ㅠㅠ
신청만 하고 뛸 의지가 안보이는데 운동 시키려는건 포기힐까요?
말을 물가까지 데려갈 수는 있지만 물을 먹일 수는 없다
ㅋㅋㅋ 운동하는것도 유전자빨이라는 말이 있어요 안하는사람은 뭘해도 안해요 괜한힘빼지말고 혼자하세요 - dc App
그냥 알아서하게 냅둬야됨..
달릴 사람이면 지금이 아니어도 언젠간 달리게 될거니 님 훈련에 집중하셈
의사한테 '그렇게 살면 죽어요' 이렇게 대놓고 얘기를 들어도 운동 안하는 사람 널렸어요. 그냥 포기하시고 혼자 펀런하세요. 저도 친구들 운동 끌어들이려다가 포기했네요. 근데 그 친구들이 저보고 관절나가네 마네 하네요. 지들은 고도비만 돼지에 대사증후군에 온갖 약 다 먹으면서 먹을 것 제한당하고 살면서 말이죠. 전 그러기 싫어서 열심히 운동하는 거거든요. 그냥 할 사람들끼리 화이팅 해요!
운동이란게 당장 성과가 안보이니까 빼는건데. 대회 당일 님이랑 격차를 느껴보면 깨닫는게 잇을거임. 아닐수도잇지만ㅋ. 굳이 친구 운동까지 신경쓰지마셈.
보니깐 정신승리중인거라 너만 스트레스 받음. 냅둬
7년 전인가 8년 전인가 풋살도 달리기도 안했을때 쓰니처럼 친구 권유로 하프 나간적 있는데 대회 전 까지 러닝머신 2키로 뛰어본게 다였고 그냥 무작정 나가서 하프 뛰었는데 절반은 걷뛰 나머지 반은 그냥 기어가다 시피 해서 하프 완주함. 근데 그 뒤로 한달간 걷지도 못함. 그 뒤로 지금도 조금만 무리하면 무릎 아픔여. 준비 안되면 안 뛰는게 나음
왜 그렇게까지... 운동뿐 아니라 뭐든지 남한테 억지로 시키는 건 지양해야지 본인이 재미를 느끼지 않는 이상 역효과임
달리게 하는 건 언제나 그 사람의 의지
베이스도 없는데 다치기라도 하면 큰일남
글쓴입니다. 스스로 10키로 신청했길래 의지가 조금이라도 있는줄 알았는데 괜한 착각이었네요ㅎㅎ 그냥 냅두고 혼자 달려야겠습니다 대회때 조심하라고만 말해줘야겟어요
안될사람은 안되더라 ㅋㅋㅋㅋ 너무 스트레스받지마 - dc App
달리는 건 진짜 본인의지 아니면.... 저도 친구랑 뛰고 싶어서 꼬신 케이스인데, 저도 건강이나 기록같은 의미부여로는 전혀 들어먹질 않아서 뛰는건 뒷전이고 뛰고나서 같이 맛있는거 먹고 뒷풀이 하는걸로 꼬셨습니다. 솔직히 남이 4분대던 5분대던 친구는 감흥이 없죠. 저도 대회 신청하고 나서는 그냥 죽되건 밥되건 걍 뒀고 완주하고나서 고기 든든하게 먹였는데 다음날 살도 안찌는거 경험하고 소위 '운동' 좀 했다는 기분도 느끼더니 조금씩 재미붙이긴 하드라구요. 다음날 근육통에 고생 좀 하긴했는데 그래도 자기 딴에는 운동했다는 생각에 다른 대회도 슬쩍 같이 신청하고 그러더니 요즘엔 재미 좀 붙여서 종종 연습도 같이 합니다 ㅎㅎ
내친구랑 디게 비슷하네 근데 내친구는 건강만 던지는게 아니고 인생자체를 던져버리는애임ㅋ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