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동네대회 접수와 함께 시작한 달리기...


5키로와 10키로 뿐이라

넷타임 지원되는 10키로 지르고 목표시간 55분 완주로
달리기 시작

내가 10키로를 뛸수 있을까부터 사실 걱정이였는데

대회전주 50분대까지 들어오면서...
목표를 상향해서 40분대 진입으로 변경...


전날 생각나는데로 챙겨서 레디샷 찍어두고
숙면에 돌입...

새벽에 둘째놈 고열과 구토로 중간중간 잠을 설침...
대회출발이 10시니 괜찮다 마인드 컨트롤 하며
둘째놈 간신히 재움...


집사람과 애들은 뒤에 오기로 하고
나는 커브타구서 대회장 입갤...

날이 따시다못해 더워서 살짝걱정


환복하고 짐맡기고
대충 몸품...

세이스카이 분홍 싱글렛은 나혼자만 입고 있더라 ㅋㅋㅋㅋ

금욜날 살짝 무리했는지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이 있었음...
걷는덴 지장 없고 달릴순 있을꺼 같긴한데

절대 무리하지 말자고 계속 생각하며 출발점에 대기

초반 병목은 역시나였고.. 이게 대회구나 싶으면서 요리저리 피하며 빠져나옴

순간 페이스가 3분 후반 잡히는거 보고...
순간 벙쩠는데

주로가 열리면서부터 4:30-4:40으로 주욱 밀었음...
오버페이스 같은데... 확실히 대회뽕인가
몸이 버텨짐

반환점까지 오르막이 두번 있었는데
그간 오르막 훈련한게 도움이 된건가
거기서 페이스 유지가 잘된듯함..

내리막은 걍 중력에 몸을 맡겨서 내려옴 ㅋ

골지점 다가오면서 5키로 반환이랑 만나면서
다시 병목시작... 8차선 통제해도 이건 어쩔수 없냐벼 ㅋㅋ

요기서부터 인터벌 아닌 인터벌로 호흡 털리기 시작...
그래서 결국엔



47분!!!

드뎌 공식 pb가 생기는 순간이였음 ㅋㅋㅋㅋ


오히려 거리가 길어서 ㅋㅋㅋ
가민은 46분 이라는데... 확실히 40분대 진입한거 같아
아주 좋다~~


5분대 페이스가 하나도 안보이는게 정말 신기 ㅋㅋ

골지점에서 집사람이 카메라들고 서있었는데
우르르 들어와서 사진은 망...ㅋㅋㅋㅋ

2주뒤 남강 10k
그담주 영남일보 대구 하프

준비 더 열심히 해서 재밋게 뛰고 와야겠다는

아... 달리기 ㅈㄴ재밋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