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몸도 안좋고 그래서 안나갈까 하다가
남편이 퇴근하고 조깅 나가려 하길래 나도 같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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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만한 코스로만 뛰었어. (집-광호공 오가는 길이 언덕임)
근데 광호공 같이 뛰다가 어느샌가 서서히 멀어지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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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노란 동그라미가 남편임..
ㅋㅋㅋㅋ 아니 같이 뛰는 사람 발소리가 안들리면 천천히 가던가
뒤를 돌아봐야되는거 아님?? 자기만의 세계로 빠져서 뛰는..
한 500미터는 더가서 코너에서 만남..
그러다가 또 막판에 머라머라 하길래 난 "찍어찍어"로 듣고
경치 찍으라는 줄 알고 멈춰서 폰 꺼내고 카메라 켜서 찍는데
갑자기 혼자 슝~~~ 가버리는거 아니겠어?
뭐지? 하고 멍때리다 사태 파악하니 "질주질주!"ㅋㅋㅋㅋㅋ
아니 마누라는 대자연과 맞서 싸우는중인데ㅋㅋ 이런 된장~
그래서 나도 또 막~~질주하고 따라가서 쿨다운 하고 언덕으로 집에 옴.
몸이 첨엔 무거웠지만 다행히 막판엔 가벼워져서 잘 뛰고 왔다.
봤엉? 이게 현실부부 동반주임ㅋㅋ 갬동 파괴해서 미아네..
콩깍지 씌이면 이렇진 않을꺼야 걱정마!! 모두 좋은밤 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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