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두번째 10km러닝 해봄
우선 지난주 신발이 너무 무거워서 후에 3일간 복싱하는데 지장이 있었음. 그래서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알아보았음. 그러고 보니 문제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었음.
가장큰 문제1. 일단 러닝화가 너무나 개판
문제2. 달리는 폼이 부상을 부르는 자세
특히 2번은 3분씩 한라운드가 진행되는 복싱과 달리 러닝은 긴시간 지속되게 달려야 하는데, 나도 모르게 복싱의 습관을 러닝에 사용하고 있었던것....
그 습관중 대표적인것은
1. 앞꿈치로 이동
2. 발이 벌어짐
그리고 이는 러닝에서 아주 부상에 아주 치명적인 요소라는걸 알게됨.
그리고 이것은 나의 무거운 러닝화가 가중하여 하체를 박살나게하는 악습관이라는것을 깨달았음.
그래서 우선 백화점에서 러닝화를 골랐음.
이러저러한 고민끝에 보스턴12를 골랐음. 이유는 너무나 쿠션감이 센 러닝화는 전문적인 선수들처럼 하체운동에 시간 투자를 할수없기에 그나마 반발력이 적은 러닝화를 골라 미량이나마 근육이 성장할수있지 않을까 싶어서였다(어떤 활동이든 해당부위에 적당량의 근육이 있어야 올바른 자세와 퍼포먼스가 나온다는 복싱에서의 나만의 신념).
그리고 폼은
1. 발과 발사이를 좁히고 최대한 11자로 뛸것
2. 몸에 힘을 빼고 발과 지면이 닿을때 최대한 충격을 적게할것
3. 발을 뒤로 끌지말고 무릎을 들고 앞으로 뛸것
이를 염두하고 10km를 달렸음
그결과 페이스는 5:48에서 5:37로 좋아졌고,
무엇보다 하체의 부담이 지난주보다 매우 크게 줄어들었다.
그러나 다소 맘에 들지 않는 지표가 눈에 들어왔다.
이는 케이던스가 159에서 무려 145로 급 하락해버린것.
케이던스가 이렇게 낮다는것은 나의 주행효율이 너무나 안좋다는것으로 이해했다. 아마 지난주 하체의 부담을 너무 신경쓴 나머지 보폭이 줄어들고 발바닥을 너무나 넓게 쓴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러닝을 오랫동안 즐기기 위해선 부상없이 안전하게 달리는것도 중요하겠지만, 그렇다고 계속 이 상태로 달리다가는 경쟁력있는 러너가 되기위해 필요한 자세와 근육을 갖는데 실패하겠다는 걱정이 들었다.
다음주에는 조금더 무릎을 들고 보폭을 조금 늘려 다소 도전적으로 주행을 해봐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앞꿈치로 착지하는건 좋은거임. 러닝시 종아리가 당기면 잘뛴건데 정강이 아프면 헛뛴걸로 평가받음
발목(정확히는 안쪽 발목)이 아팠어요. 제가 살짝 과체중인데 첫러닝에서 주행 내내 체중을 과도하게 앞꿈치에 실어서 부담을 많이 느꼈습니다
착지시 발목에 힘을 주셨나요? 그럼 발목이 긴장돼서 아플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