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무릎 옆에 장경철이라는 악마를 밀수한 죄로 약 2달간 러닝 금지령에 처해졌으나 스트레칭 마사지 보강운동 등을 충실히 하며 모범수로 지낸 덕에 출소를 앞두고 있음

하지만 불법체류자 신분은 벗어나지 못했으므로 아직 자유롭게 뛸 자격은 없음.. 시민권을 안전하게 갱신하려면 좀 더 회복이 필요할 것 같아 오늘도 빡런 욕구를 누르며 스근하게 뜀.. 심박은 딱히 스근해보이지 않지만 진짜 체감으로는 150 내외였다구욧!

한 9k쯤 지나면서부터 배가 고파왔는데 그래서인지 느리게 뛰는데도 심박이 자꾸 치솟았음.. 160은 넘지 않게 유지하고 싶었는데 어차피 배렸다싶기도 했고 배고파서 빨리 끝내고 싶기도 해서 마지막 300m 정도는 가볍게 질주도 해봄.. 근데 10k tt했을 때도 구경도 못해본 최심박 수치가 나왔네 ㅋㅋㅋㅋ 체감은 170 정도였고 딱히 빡런도 아니었는데..

사타구니 땡김은 거의 없어졌지만 여전히 안쪽 허벅지가 가장 많이 자극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이틀간 일부러 고관절 스트레칭은 거의 안하고 폼롤러질만 했는데 역시 스트레칭을 좀 무리했던 것 같다 ㅋ.. 그렇다고 안할수도 없고 적당한 선을 찾아야지

모레는 상황 및 상태 봐서 14k를 뛰거나 10k 정도 좀 더 빠르게 뛰되 질주도 중간중간 섞어줄 예정



달린 후 오늘의 회복식은 내 취향대로 만든 문어 카르파초 샐러드 ㅎㅎ 너무 맛있어서 질리지도 않는데 문어랑 부라타 치즈는 비싸서 자주는 못먹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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