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부안이라 군산 마라톤때 같이 새벽5시에 안일어나도 되겠지 하고 6시반에 일어나서 7시 반 즈음에 출발했는데 안개 미쳤었네요.

앞이 엄청 뿌했는데 대회장이 변산해수욕장이라 해무까지 껴서 더 안보여서 오늘 날씨 괜찮을까 했는데 해도 안뜨고 적당히 습하고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군산에서 52분까지 단축해서 10km 40분대 찍어보자 했는데 여기가 업힐이 심해요.. 그래서 예전 참뽕마라톤 처럼 스포츠파크에서 했으면 좋겠는데 이건 개인적으로 건의를 해보려 하네요.

처음엔 에라 모르겠다 하고 펀런 하려고 했는데 마라톤에서 싱글렛 첨 입어보고 몸이 달아 오르니까 페이스가 저도 모르게 막 올라가서 빡런한건 함정 ㅋㅋ


그래도 5km 반환점 코스를 따로 빼줘서 군산처럼 병목현상이 없던건 좋았고 확실히 저는 시골촌놈이라 좀 조용조용 하고 아담한 마라톤도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몇개 아쉬운게 꼽아보자면 코스는 위에 언급한대로 업힐이 좀 많이 힘들었고 간식이 음.. 제가 너무 큰걸 바랬나 싶은데 두부,김치,막걸리 3개만 주고 말았는데 이왕 편육이나 수육도 같이 있었음 어땠나 싶고 사은품도 부안의 내수경제 생각하면 지역  특산품,지역상품권좀 껴서 주지 그런것도 없으니 다들 대회 끝나고 차타고 가버리는것도 아쉽고

배번표 경품행사는 이번에 없다고만 하시고.. 아무튼 이런것만 빼면 전체적으로 나쁘진 않았다 생각합니다.


번외로


싱글렛 105 사야겠습니다.. 살찔땐 110이 딱 좋았는데 살 빠질거 생각을 안하고 입었는데 나이키 에어로 펄럭거려서 고생 ㅠ 그냥 여름에 저녁조깅 할때나 입어야겠습니다. 땀은 잘 말라서 굿굿

런갤 싱글렛 기대합니다! 


그리고 대회끝나고 색소폰 부는 아저씨 엄청 잘불어서 기억남고 마라톤클럽 분들인가 기억이 안나는데 겁나 잘 노시는거 재밌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전주마라톤 6월로 쫑나서 이번에 서천 마라톤 하고 상반기 마감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