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감기에 망했나 싶었지만 주사 약빨로 당일 완쾌

대신 아침에 똥을 못싸서 찝찝한 기분으로 스타트

330 페메 뒤를 따라가다 컨디션 보고 재끼자라는 전략을 세움

20키로 까진 할만했지만 점점 힘들어지고 

30키로까진 그나마 뛸만했어

금데 ㅆㅂ 33키로때 그 미친 업힐 ㅆㅂ  

내가 뛰면서 육성으로 욕하긴 첨이였음 아직도 생각하면 ㅜㅜ

35키로부터는 내가 첨 경험하는 거리라 진짜 새롭더라

그때부터는 페이서 뒤에 붙어만 가자 쳐지지만 말자 하며

진짜 이를 악물고 뜀

이미 햄스 종아리 발목 다 비명을 지르는데

야 좀만 참아 나중에 쉬자 하면 마인드 컨트롤함 ㅋㅋ

경기장 들어와서 페이서형님이 질주 하려며 푸시하고

마지막으로 전력질주 하면서 피니쉬라인을 통과함

이 순간은 평생 못잊을꺼 같아

지금 술취해서 써서 횡설수설인데 진짜 달리길 잘했다

런갤 덕도 많이 봤고 디씨 좆같다는데 런갤은 최고야!!

아 그리고 광화문페이싱팀 너무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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