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가민 박고 시작합니다.


그동안 동네나 자도 대회 중심으로만 나가봤다가, 지난 겨울에 신청한 10k는 어느새 대회 당일이 되었고...


이번 목표는 퍼지지 말고 도로통제 대회가 어떤 느낌인가 즐겨볼까 하고 시작했습니다만... 왜 나는 A조에 배정한건지 의문이었고(??)





광화문에 도착하니, 이루 말할수 없는 도로통제 뽕에 취해서 한참을 둘러보다가







한창을 기다리는데, 방운디님의 스트레칭 모임이 안보여서 뒤 돌아보니 어느새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시작하고 계시더라구요


아 이 스트레칭 진짜 도움 많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같이 하다가 힘들어 죽을뻔 했던건 안 비밀...





A조에 배정되어서, 하프 모든 조 나가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앞으로 움직일 때, 와 이거 할 수 있겠는가 싶은 두근거림


이렇게까지 많은 인원들이 참가한 대회는 처음이라 되려 정신 없었던 거 같네요








그리고 완주 했습니다.


지난 양천마라톤 대회에서 53분 48초 88 기록하고서, 이번에도 나아질거 같진 않았는데 도로통제에 감격해서 몸뚱이가 버텼는지


시간을 단축 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매 번 뛸 때 마다 호흡과 페이스조절 실패로 오른쪽 옆구리만 털렸었는데, 오늘은 다행이 별 증상 없이 달릴수 있었네요.





이건 10k 도착지점에 있던 바세린과 링티만 털어왔습니다(??)


바세린은 줄이 엄청 길어서 20분을 기다린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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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서울하프마라톤에 참가하신 모든 런갤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km도 중요하지만, 광화문에서 출발 한 여러분들의 의지와 마침표를 향해 상암 월드컵공원과 여의도공원까지 달려간 그 시간 또한


존경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번에는 조금 더 나아진 기록으로 우리 모두 함께 할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