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대구 마라톤에서 뛰었던 하프 이후 두번째 하프였는데, 오늘은 욕심내지 말고 5분 30초 정도로 쭉 밀어보자는 생각을 갖고 있었슴다.
그런데..

진짜 대회 페이스가 5분 30초 딱 떨어져서 나왔네요 ㄷㄷㄷ
그런데 이제 초반에 쏘다가 후반에 축 처져서 의도찮게 맞춰진 ㄷㄷ

아무튼 대구 하프에서 1시간 59분 찍고 3분 정도 앞당기기 성공했슴다!
그동안 마일리지를 영 못쌓고 설렁설렁 뛰고 있었는데 오늘 하프 뛰고 보니 좀 많이 뛰어야겠더라고요

오늘 후기들 보니 반환점 얘기가 많던데 저도 반환점 보러 달리는데 끝이 없어서 힘들더라고요 ㄷㄷ 돌고 나서 스퍼트 하려고 했는데 종아리에서 움찔거리는 느낌이 있어서 걷지만 않으면 PB다 라는 생각으로 살살 뛰었슴다

이제 일단 신청해놓은 대회는 제마 풀 하나 있는데 그 사이에 좀 재밌어보이는거 있으면 또 할 수도 있을거 같아요. 무튼 오늘 뛰신 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믹짤은 냅다 삿대질 갈기는 나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