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cm, 105kg. 그동안 최대 6km정도밖에 안뛰어봤고 월 최대 마일리지 40km


목표는 225잡고(평페 652) 안되더라도 완주해보자고 마음먹고 스타트(자전거는 잘탐)



오늘도 역시 6km 뛰고 나니 슬슬 힘들어 지는데


집근처에서 조깅할때는 평지만 뛰다가


오늘 업힐 올라가는 순간 이거 조졌구나.. 완주 못하겠구나 싶었음



평균 페이스는 652에서 한참 계속 밀리고 있고


다리도 꽤 잠겼는데 꾸역꾸역 11km까지 가고나니


이게 이제 절반이라고?? 이런 생각이 머리속을 가득채움 ㅠ



솔직히 시계 끄고 주로이탈해서 회송버스 기다리려고 하는 순간



옆에서 달리던 어떤 여성분이 화이팅하면서 손내밀고 본인도 힘들텐데 하이파이브 하자고 해서


부스터 받고 3km 더가니 15km..


이쯤 되니 포기할 수 없어서 부상조심하면서 엉금엉금 걷뛰로 들어옴



레이스 초중반에 완주는 때려 죽여도 못할것 같았는데


그래도 완주하니까 너무 좋다~



※ 근데 결승점 다가가면서 뒤쪽 봤을때 사람 거의 없고 회송버스 돌아다니던데


천명 넘게 dnf인건지??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