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쭉 같은 속도로 뛰고있는데
안 보이던 러너가 내 앞에 다가왔으면 내가 훨 빠르다는 거고
그대로 속도만 유지해도 자연스럽게 추월하는게 당연한 구도인데
내 발자국소리를 듣고 속도를 올렸는지 5미터 간격에서 갭이 그대로 유지됨
난 피빤다는 오해살까봐 빨리 추월해버리려고 속도 더 높혔는데 계속 간격 유지되고 내가 피빠는 상태가 지속됨
애라 모르겠다 앞주자 편하게 해주려고 풀악셀로 추월해버림
추월하면서 호흡소리 엿들으니 역시나 죽을라고 함(참고로 난 추월할 때 내 호흡소리 최대한 감춤)
추월하고서 추격의 의지를 꺾어버여야 하니 1키로 정도 더 속도 유지함
확실히 제꼈나 궁금하지만 뒤돌아보기는 자존심이 허락 안하고, 격차를 모르니 발자국소리 환청이 들려오고
결국 목표지점까지 빡런으로 마무리ㅜㅜ
한강 러닝 넘 어렵다
참 피곤하게 산다 요즘 사람들 ㅋ
나는 재껴지는거 재끼는거 아무 생각 없는데 가까운 거리에서 거리유지하면서 같이 뛰는건 싫더라..
말리지 말고 하려던 페이스대로 하셈. 어차피 그사람 얼마못감
바짝 따라가면서 나가떨어질때까지 피말리는거 싫어서 한방에 추월하려니 속도올리고 해서 어쩔수 없었음
나는 어제 그냥 차선 바꿔서 풀악셀 1km, 밟았는데 사람 심리는 다들 비슷하군 - dc App
우린 이런걸 병림픽이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난 추월할 때 내 호흡소리 최대한 감춤 <- ㅋㅋㅋㅋ 누가 대놓고 따라오면 짜증나긴 할듯
난 그래서 뒤에서 추월하려는 사람있으면 속도를 일부러 더 늦춤 먼저 보내주고 거리가 어느 정도 벌어진뒤 다시 내 페이스로 달리면 서로 쾌적~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