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인대 첫 통증 이후 네달만에 10k 이상 달렸고, 이 정도면 상징적인 결과라는 생각에 마지막 회복일지를 작성함
유튭이나 런갤에 올라왔던 조짐의학을 제대로 실천한건 아니고, 통증 발생 거리부터 점진적으로 거리를 늘려감
처음 통증이 올라왔던 3.8k부터 뛰고 통증이 없으면 그 다음번엔 10%정도씩 거리를 늘려갔음 (총 22일 12회 진행)
중간에 통증이 발생한 경우는 두번 있었는데, 다음 턴에 다시 해당 거리를 시도해 잘 넘어감
통증이 없으면 다음 거리로 넘어갔고 중간에 500 이하 페이스로도 달려봄
희안하게 페이스를 늦추면 통증이 다시 올라오는 느낌이 들어서 600 이하 페이스로 달리게 됨
이틀에 한번씩 달리면서 운동 전후로 회복 스트레칭을 정말 충분하게 해줌
특히 폼롤러는 러닝 안한 날에도 꾸준하게 해줬고, 헬스장에서는 하체운동을 중심으로 보강해줌
다른 댓글에도 적었지만 지금보니 장경인대보다는 장비골근 통증에 가까웠던 것 같음
어쨌든 한도초과에 따른 경고신호였기에 내 몸에 전반적인 휴식이 필요했고
(물론 참지 못하고 중간중간 뛰었지만) 처음 3달 동안 적당히 쉬어준게 회복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생각함
운이 좋게 적당한 타이밍에 회복 러닝을 시작했고 다행이 몸에서 다시 달려도 된다고 허락해준 것 같음
못 뛰던 3달은 정신적으로 힘들었지만, 마지막 한달은 거리를 늘려갈수록 처음 뛸 때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음
4월초에 첫 회복일지를 쓰면서 이러다 계속 쓰는거 아닌가 했었는데, 이렇게 빨리 마무리할 수 있어 매우 기쁨
5월엔 100k 목표로 런갤 싱글렛도 사입어서 무리하지 않고 달려보고자 함
회복하면서 익혔던 습관(러닝 전후 스트레칭 10분, 쉬는날 헬스장 + 보강운동)은 앞으로도 계속 가져가려고 해
장경철 동지들의 비명소리가 하루 빨리 멈추고 런갤 모두 건강하게 뛰었으면 좋겠다.
경철아 정말 만나서 지긋지긋했고 두번 다신 보지 말자!
감동의 퇴원일지는 무조건 개추야 ㅠ0ㅠ 어서와요 햄 저새끼 다신 보지 말자구요 - dc App
좋았쓰!! 장경철 환우들의 세대교체가 일어난다 ㅎㅎ 축하해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