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는 174에 체중이 86인데 이대로는 이혼 당할수도 있겠다 싶어서
트레드밀로 런닝을 시작한지 보름된 런린이야.

시작부터 목표를 정하고 무조건 달성하자는 계획으로
하루도 안빼고 1일 10km를 뛰고 있는데
첫날 기록이 딱 100분 나오더라.

빠른건지 느린건지 감도 없어서 그냥 담날도 뛰고
그담날도 뛰고 어쨌든 매일 10키로는 채우는데
그래도 매일 뛰다보면 익숙해지겠지 싶었는데
이건 무슨 뛸때마다 매일 똑같이 힘들고
시간도 거의 비슷하게 걸리네..?

이정도로 발전이 더딘게 맞나? 싶어서 검색도 해보고 유툽도 많이 보니까
일반인 기준 10키로는 60분 컷이 ㅍㅌㅊ더라..

내가 트레드밀에서 어떻게 뛰냐면 시속5로 3분에서 4분 걷고
시속 10으로 1분에서 2분. 이렇게 걷고 뛰고를 섞어서 5분 싸이클 돌리거든.

시속 10으로 2분 뛰는게 한계던데 일반인 기준 60분컷은
시속 10으로 60분을 통채로 뛴다는거잖아.. 실화임?

진짜 좀 내심 혼자 충격받고 나만 비정상인가 싶다가도
평균적으로 시속 10으로 60분을 뛴다는게 말이 되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보름동안 매일 뛰어서 그런지 첫날 100분에서
오늘은 90분 찍어서 아주 미세하게 나아지긴 했지만 이게 맞나 싶어서 글써봄ㅠ

나이는 40대지만 나보다 잘 뛰면 형이니까 귀엽게 봐주고
런린이에게 따뜻한 조언좀 부탁해 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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