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형님들 신제품에 정신 팔 때
파이브핑거스를 구매했음
처음에는 발가락 양말이 좋다길래 발가락 양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러다가 발가락 모양으로 된 신발이 있다길래
파이브핑거스로 관심이 옮겨 갔음
모델은 v-trail 샀음
v-run 이라고 러닝 전용 모델로 나온것도 있는데 v-trail을 고른 이유는 이게 좀 더 아웃솔이 두꺼운거 같아서임
v-run 이 통기성이 더 좋고 무게도 더 가볍다고 함 140대 정도? trail은 180 정도임
하지만 trail 제품은
자갈도 견딜수 있다고 하니까 왠지 로드러닝 해도 데미지가 더 적을 것 같아서 골랐음
그런데 신어보니 자갈 못 견디지 못할거 같음. 그냥 아스팔트 바닥의 질감이 너무 적나라하게 느껴짐ㅠㅠ
우리 집 뒤에는 IC가 있는데 언덕길이 있음
순수 언덕 길이는 대략 500m 쯤 되는거 같음
그리고 이 반대에서 올라오는 길은 약 1km 쯤 되는거 같음
따로 달리기를 하지 않겠다 마음먹은 날에는 이 길을 통해 헬스장으로 달려갔다가 반대길로 돌아오는데
집까지 간다고 하면 3KM 정도 됨
여길 파이브핑거스를 신고 달려갈 날이 올 줄이야
우선 페이스가 느리니까 굉장히 편하게 달려지긴 함
다른 사람들 말대로 강제 포어풋으로 뛰어야 하는데
와 이거 전족부 너무 아픔
이거 맨 날 신으면 전족부에 피로골절 올 거 같음
처음이라 총 3키로 정도 달렸는데 다행이 종아리 같은데가 땡기진 않았음
원래 새 신발 사면 3일은 연짱 신어보는데 이건 그러면 발바닥에 금갈 거 같아서 못하겠음
일주일 1~2회 정도 달리기 안하는 날 신고 헬스장 갈 때 신어야 겠다 싶음
또 다른 단점은 2시간 쯤 신고 있으니 발이 실시간으로 붓는게 느껴짐
내 발은 전체 10개 발가락 중에 딱 한개만 남기고 250mm임 그런데 딱 하나가 255mm임
신발 사이즈는 265mm 인데 이 사이즈의 추천 실사이즈가 딱 255mm 이고 진짜 나한테 거의 딱 저스트인데 나중엔 발이 부으니까 아픔!!
걷는 것보다 뛰면 오히려 발가락이 굽혀지기 때문에 공간이 생겨서 덜 아픔
그래서 반강제로 집까지 뜀 ㅠ
발근육을 강화 시켜준다는데 그말은 Bull shit 이고
그냥 살아남는자가 강한 자다 아닌가 싶음
그래도 이상하게 또 신고 뛰고 싶은 기분이 듬
진짜 신발 웬만한 신발 다 사봤고
이제는 정말 새로운걸 원한다 싶은 사람에게 추천함
러닝화 10켤레 이상 모았다? 그렇다면 넌 베어풋 이야
아니야 난 비추야...지금은 맥시멀이 대세였지만 미니멀이 대세던 시절이 있었어...자연스러운 미드풋 착지가 된다나 뭐래나... 결국 다 망하고 맥시멀로 흐름이 넘어갔는데 쿨타임 도니깐 슬금슬금 기어나오고 있는거야...
뒷꿈치 착지는 애초에 불가능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아픔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무리하게 신으면 부상이 올 수 밖에 없는 구조인 것도 맞는데 천천히 거리 늘려가야지, 그래도 뭔가 뛰는 재미가 있다. 빠르게 못 뛰니까 여유있게 뛰게되고 힘들지도 않고. 아디오스9 도 길 바닥이 느껴져서 재밌었는데 이것도 좋네. 이걸로 5분 언더로 뛴다? 그 사람 발바닥에 카본 달았는지 확인해 봐야됨.
가끔 조깅할때 즐기는 정도로 쓰면 안쓰던 발 신경이 활성화되서 좋을거야 몸에 데미지는 많이 쌓이니깐 살살뛰어
나도 2021년도부터 베어풋이랑 일반 혼용하고 있어 테슬라 bk32라고 싸구려 신는디 지금 너무 너덜너덜해서 머렐 베어퍼글러브랑 파이브핑거스 중에 뭐 살지 고민중
파이브핑거스 발가락 사이가 아파여. 두어시간 신으면 발가락 붓는게 실시간으로 느껴짐. 거기다 발가락 따로 움직일수 있다는게 큰 메리트인지 아직 잘 모르겠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