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계획에 없던 대회였는데 런갤에 올라온 이벤트 보고 응모 했다가 당첨되어 10k 다녀왔습니다.

가양대교 코스는 손기정 때 뛰어본 적 있어서 익숙했는데 오늘 날씨에 뛰어보니 두 배로 힘든 느낌이었어요. 다행히 러닝벨트에 소프트 플라스크 넣고 뛰어서 미리 급수하니 버틸만했습니다.

출발 라인 앞쪽에 미리 자리를 못잡아 뒤에서 병목 추월하다 오버페이스로 쭉 퍼져버려 pb 근처에도 못가 아쉽네요ㅠ

여담으로 오늘 날이 더워서 그런지 10k 지난 지점에서 탈수로 쓰러진 분이 있었는데 운영진, 경찰 아무도 물이 없어 물도 드리고 그늘도 만들어주고 있는데 구급차가 거의 20분 지나서 와서 놀랬네요..

실려갈 때도 정신을 못 차리시던데 부디 잘 회복되셨길 바라며... 다들 건강을 위해 하는 운동인데 너무 무리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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