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달 월마도 200K겠다
하프 PB 기록으로 VDOT 계산하니 10K는 43분대 된다고 하길래
목표를 43분으로 잡고 왔지만......



일단 너무 더웠고 웜업을 거의 못 하고 출발해서인지 그런지 반환까지도 다리가 너무 무거웠음 ㅜ 계속 턱턱 걸리는 느낌. 고하마 때 그렇게 내 발을 편하게 해준 알파가 너무 덥고 무겁게만 느껴지더라
서강대교때 정말 너무 덥고 땀이 줄줄줄 나는게 느껴져서 급수도 다 했는데 아 어차피 PB는 물건너갔으니 좀만 걸을까 진지하게 고민했어
그래두 이악물고 페이스 조절하면서 견뎠는데
업힐만 맞으면 느려지고 다운힐에서도 숨차서 시간을 많이 못 땡기니깐 뛰는 내내 너무 속상하더라구 흑흑

결과적으로 기록은 1분 좀 넘게 퇴보해 버렸고~~~
심박보니 그냥 영락없는 개빡런인데 45분 벽이 높구나 싶기도 하고
하프땐 어떻게 뛴걸까 싶기도 하고 생각이 많아지는 기록이네
요즘 한 번 뛸때 10K를 너무 안뛰어서 그런가
슬로우 조깅 맛들려서 그런가
마일리지 더 늘리고(장거리 위주로!) 업힐이랑 인터벌 좀 섞어줘야겠다 싶어
대회전날 잠도 잘 자구 과식도 안하고
대회주에 (화요일 수요일이었고 목금 통으로 쉬었지만...) 3K TT + 인터벌 / 첫 트런 + 조깅 후 질주 등등 좀 무리했나 싶어서 그러지 말걸 싶기도 하고 반성할 일이 참 많구만!
상반기 마지막 대회라 ㅋㅋ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여럿 쓰러지는 거 보고 건강하게 완주한게 어디냐 싶어
더운 날씨에 다들 고생했구 피비세운 런붕이들은 축하해!! (너무 부럽다!!!)

귀여웠던 타요버스
운전기사님이나 열심히 쫓아갈걸 욕심내지 말고ㅠㅠ

아쉬운 기록들

그루 알바분 넘 센스있고 귀여우셨음 ㅋㅋㅋㅋ

딴건 못허고 가방에 춘식이달구 손목에는 춘식이 헤어밴드 하고 다녔어 ㅋㅋ 이거 액자같은게 오늘 제일 맘에드는 부스 굿즈... 피비였음 더 좋았겠지만 이쁘니까 한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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