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디어 끝이 났습니다ㅋㅋ


걱정,설렘,긴장 삼위일체의 나날들 이었는데


끝나고나니 후련하네요!






우선 이녀석 들고 다니는게 가장 힘들었습니다..


정말 갖다 버리고싶은 마음이 굴뚝이었지만 그래도 들고왔습니다..


한가지 이슈가 있었는데 현장에 너무 늦게 도착해버렸습니다


첫차타고 가는데도 역 내려서 공원 도착하니 7시25분?쯤 되더라구요


함께 참가하기로 했던 아는동생과 동생여친이 먼저 도착해 짐맡기고


현장 둘러보고 있다고 하길래 급한대로 풍선에 바람좀 넣어달라


부탁하고 후다닥 환복, 짐보관하러 갔다오니


어느덧 43분이 넘어가고있는.. 몸도 하나도 못풀고 웜업조깅도


1도 못한 상태에서 430,425페이스로 밀어야한다..?ㅋㅋㅋㅋㅋ개망..


제가 늦은건데 누굴 탓하겠습니까ㅠ 동생에게 고맙다 전달후에


A조 대기열에 합류해서 급하게 스트레칭 몇가지정도 해줬습니다





그렇게 출발!


한 2~3km쯤 지나니 어느정도 그룹팩이 생성되는 느낌이더라구요


중간중간 뒤를 돌아보며 승객분들이 얼마나 되는지도 봐줬습니다ㅋㅋ


와 근데 초반 주로가 생각보다 넓지않아 병목뚫은데 좀 힘겨웠습니다


혹시나 제 풍선이 다른사람을 방해하진 않을까 끼어들기도 눈치보이고


암튼 요리조리 피해가며 달렸던것 같습니다


덥고 습해서 저도 너무 힘들었네요ㅠㅋㅋ


중간중간 몇몇분들이 말도 걸어주고 파이팅도 해주셔서


그나마 힘내서 뛸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ㅎㅎ






중간중간 페이스가 빨라졌다 느려졌다 하는데


제 실력 부족입니다 하하..(ㅈㅅ)


아 그리고 저 늦게 도착해서 덤벙거리느라


가방에 넣어놓은 기록칩도 까먹고 그냥 보관 맡겼지 뭐에요ㅋㅋㅋㅋ






완주 후 아련하게 기록칩을 바라봤습니다..ㅎㅎ


뭐 어차피 여러분들의 기록이 잘 나온다면야 저는 상관없지만요!


아무튼 저도 색다르고 긴장되고 재밌었던 대회였습니다


9km즈음 어떤분이 따라붙으셔서


왜 이렇게 버스가 텅텅 비었어요? 하시길래 그냥 씨익웃고 말았네요ㅋㅋㅋㅋ


모쪼록 안전한 운행을 못해드려 유감입니다만 그래도 응원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다들 더운날씨에 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