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포인트 훈련으로 피라미드 인터벌을 하고 왔고 거리는 400m, 800m, 1200m, 1600m, 1200m, 800m, 400m 형식으로(도합 6,400m) 


거리가 올라가면서 속도는 느려지고 다시 거리가 짧아지면서 속도가 빨라지는 훈련이었다.


각 구간 사이사이에 200m 불완전 휴식 또한 주어졌고 초수80초(640p)로 고정이었다.


지금껏 다양한 방법으로 훈련을 해왔지만 오늘의 훈련은 처음 접해보는 것이었고, 딱 보자마자 든 생각이 "다시 짧아지는 구간이 오늘 훈련에 핵심이구나" 였다.


훈련의 강도는 과도한 오버트레이닝으로 넘어가지 않게 끔 그룹을 설정을 하였고, 


구간별 초수는 400m(330p/84s), 800m(340p/88s), 1,200m(350p/92s) 1,600m(400p/96s)으로 진행했다. 


훈련을 진행하는 데 있어 중간중간 회복이 주어져서 그런지 크게 부담은 없었지만, 


1,600m를 찍고 다시 빨라지는 구간부터는 역치 구간에 진입한듯했다.


힘들지만 버틸만한 난이도였고, 전체적으로 시간이 굉장히 빠르게 지나간 거 같다.


아무래도 각 구간별 랩타임이 다르다 보니, 뛰는 데 있어 좀 더 지루함이 덜하지 않았나 싶다.


다시 빨라지기 전 1,600m 구간을 96s로 진행할 때 최대한 회복하려 노력했고 실제로 이 구간에서 많이 회복을 한듯한 느낌이었다.


불과 1주일 전만 해도 힘들게 느껴진 초수인데 스피드 훈련을 한번 해서인지 호흡을 튼 느낌이었고 덕분에 나름 편하게 밀 수 있었다.


이후 순식간에 정해진 거리를 뛰게 되었고 뭔가 유, 무산소 영역을 섞은 다양한 진입 구간을 넘나든 훈련이었던 거 같다.


어쨌든 그렇게 목요일 운동도 무사히 마칠 수 있었고, 내일은 하루 휴식할 예정이다.


사실 오늘 새벽에 축구를 본다고 잠을 조금밖에 못 자서 그런지 컨디션이 영 별로였는데,


주말부터는 다시 정해진 스케줄을 이행해야 되기 때문에 오늘은 푹 자며 빠르게 회복을 해보도록 하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