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에 일어나서 시루떡 한 개 먹고 슬슬 준비해서 집합지로 출발했어
6시에 도착했는데 준비가 안 되어 있어서 6시 30분 정도에 출발했어

오늘 참가자는 한 30명 넘는 것 같았어(135명이래)
이번엔 건물로 오지말고 바로 시작점으로 오라고 하더라

STATT 표지는 여전하고,

날씨가 덥지도 않고 적당히 흐려서 뛰기 딱 좋은 날씨였어

장거리는 25k까지 밖에 안 뛰어 봐서 쥐 안나게 섭5만 달성하는 게 목표였는데 여유있었어

30km까지 무리 안하고 630 정도로만 밀고, 나머지는 걷뛰로 마무리하려고 생각했는데 GPS 튀는 부분이 많아서 뛰다보니 615 정도였네

32km 지점에서 다리 무거워지는 게 느껴지길래 한 200m 걷고 다시 뛰었어
35km, 40km지점에서 또 체력 안배한다고 잠깐 걷는데 뒤에 한 그룹이 우르르 달려오는 거 보고 뭔가 잡히기 싫어서 막판 스퍼트를 해버렸어


공사마 운영 허접하다고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코스 안내도 쉬웠고, 보급도 충분하고 안내해 주시는 분들이 친절해서 맘 편하게 잘 뛰었어

오늘 뛴 런붕이들도 많았을텐데, 다들 원하는 기록증 받았나 모르겠네:)
배번 단 모든 러너들한테 화이팅 외쳤는데 박수치면서 밝게 화답한 친구가 유독 기억에 남는다.

얼른 카보로딩하고 아이싱하면서 동마 아카이브에 기록 올리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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